[법률방송뉴스] 불법으로 점유하고 있는 건물에 무단으로 침입했다면 죄가 될까요? 대법원은 "그렇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오늘(28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A씨 등 5명의 특수건조물침입, 업무방해 혐의를 유죄로 인정해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한 원심을 최근 확정했습니다. 2018년 1월 A씨 등은 서울의 한 백화점 건설 현장을 관리권 분쟁 중이었던 상대방이 불법 점유하자, 용역과 굴착기를 동원해 쫓아내고 건물 관리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A씨 측은 “상대가 불법으로
▲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 최근 가상계좌를 이용한 금융서비스가 많이 사용되고 있죠. ‘가상계좌’에 대하여 이야기하겠습니다.▲차상진 변호사(차앤권 법률사무소), 김철현 세무사(뱅가드 세무법인)= 안녕하세요.▲앵커= 요즘 금융거래에서 가상계좌가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과거에는 반드시 실제로 개설된 계좌를 통하여만 금융거래가 이루어졌지만, 최근에는 가상계좌를 이용한 거래가 많이 활성화 되고 있어요. 차 변호사님 가상계좌에 대해서 먼저 설명 좀 해주세요.▲차상진 변호사= 네. 가상계좌라고 하면 보통 ‘계좌는 계좌
[법률방송뉴스] 법원이 코로나19 확산을 위해 정부가 도입한 방역패스의 효력을 학원과 독서실에 이어 마트와 백화점 등에도 중단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한원교 부장판사)는 오늘(14일) 조두형 영남대 의대 교수와 의료계 인사 등 시민 1023명이 보건복지부장관, 질병관리청장 등을 상대로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패스 효력을 중단해 달라”며 낸 방역패스 처분 집행정지(효력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습니다.법원은 아울러 17종의 방역패스 의무 적용 시설 중 상점·마트·백화점의 방역패스 효력을 정지하고, 전체 시설에서
[법률방송뉴스] 오늘(10일)부터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에 가게되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증명서 혹은 48시간 내 발급받은 PCR(유전자증폭검사) 음성확인서를 내야 합니다. 다만 예외적으로 소규모 점포나 슈퍼마켓, 편의점 등은 방역패스 적용 대상이 아닙니다. 해당 방침은 이용자에게만 적용되고 판매사원 등 종사자에게는 적용되진 않습니다. 아울러 방역패스 예외 대상에 해당하는 만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대규모 점포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지난 3일 시행된 방역패스 유효기간의 계도 기간이 끝나면서 오늘부터 접종 완료
▲유재광 앵커= ‘법률구조공단 사용설명서’, 오늘은 백화점에서 일어난 엘리베이터 사고 얘기해 보겠습니다. 왕성민 기자, 먼저 어떤 내용인지 설명해 주시죠.▲왕성민 기자= 네, 51년생 최모씨와 50년생 김모씨 부부는 지난 2018년 4월 경기도 고양시 일산에 있는 한 백화점을 찾았습니다. 그런데 백화점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에서 4층으로 올라가던 중 갑자기 에스컬레이터가 오작동을 일으켜 뒤로 넘어지면서 '요추부염좌' 등 남편 최씨는 전치 3주, 부인 김씨는 전치 2주의 상해를 각각 입었습니다.▲앵커= 에스컬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그제 서울의 한 백화점 여성 직원 제보를 토대로 똑같이 하루 종일 서서 일하는데 남성에게는 운동화를 허락하면서 여성에게만 구두 착용을 강요하는 남녀 차별 실태에 대해 전해드리며, 이른바 '구투 운동'에 대해 보도해 드렸습니다. 여성 복장 규정 개선을 요구하는 구투 운동은 복장이나 화장 등 여성에게만 강요되는 이른바 '꾸밈노동' 문제와 맞닿아 있는데요. 관련해서 여성에게만 구두를 강요하는 차별적 행태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이 제기될 거라는 소식을 단독 보도해 드렸는데,
▲유재광 앵커= 오늘(4일) 국회에선 유통업 종사자들의 쉴 권리 보장을 위한 법 제도 개선 촉구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LAW 인사이드', 신새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유통 서비스업 종사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지적이 어제오늘 일이 아니잖아요.▲신새아 기자= 네, 유통 서비스업은 백화점, 면세점, 대형마트, 뭐 이런 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을 말하는데요.이들 유통 서비스업 근로자들의 열악한 근로 환경은 ‘앉지 못하는 의자, 사용 못 하는 화장실, 쉬지 못하는 휴게실’ 이 세 마디 표현으로 압축됩니다.휴식도 서서 대기할
[법률방송뉴스] 오늘(18일)부터 ‘감정노동자 보호법’이라고 불리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이 시행됩니다.콜센터 직원, 대형마트 직원 등 이른바 고객의 '갑질'로부터 감정노동에 시달려도 참아야만 했던 근로자들이 사업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입니다.그런데 시행 첫날부터 여전히 남아있는 감정노동의 사각지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어떤 얘기인지 이현무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폭언, 성추행, 인격모독, 하대에도 ‘고객 주권’을 외치는 사업주로 인해 굴욕적인 모욕을 감내할 수밖에 없는 콜센터 직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