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주말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음식 주문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배달앱 주문 음식에 대한 이물 신고가 최근 3년새 5.9배 폭증했습니다.이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9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최근 5년간 배달앱 등록 음식점 이물 신고는 총 2만1833건이었습니다.연도별로 △2019년 808건 △2020년 1558건 △2021년 6867건 △2022년 9224년 △올해는 상반기까지 3376건 등입니다.문재인 정부가 코로나19 집합금지를 본격 시행한
[법률방송뉴스]배달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음식 주문이 해마다 늘고 있는데, 이물 신고 역시 함께 증가하고 있습니다.하지만 행정처분은 해마다 줄고 있어 위생관리와 단속을 철저히 해야 한단 지적입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받은 '전국 배달앱 등록 음식점의 이물신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음식점의 이물 신고는 2020년 1557건에서 지난해 6866건으로 늘었습니다.올 상반기 이물 신고는 4499건, 올 한 해 배달 이물 신고는 지난해보다 많을 전망입니다.배달앱 등록 음식점의
# 평소 좋아하는 동네 치킨 가게가 있습니다. 자주 시켜서 먹다보니 쿠폰 10개를 모으게 됐는데요. 쿠폰 한 장당 천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기에, 18,000원짜리 치킨을 시켜서 쿠폰 10개를 쓰고 8천원만 지불했습니다. 쿠폰 사용 시 배달 앱이 안된대서 전화로 주문했고요. 배달부에게 치킨을 받아서 설레는 마음으로 봉지를 뜯은 순간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조각 치킨을 시켜 조각이 꽤 많았는데, 치킨 조각마다 3분의 1 정도가 까맣게 타 있더군요. 정말 손님에게 내놓을 수 있는 음식의 수준이란 생각이 들지 않았습니다. 전화해서 뭐라고
# 현재 간장게장집을 운영 중입니다. 배달 앱에서도 음식을 팔고 있는데 얼마 전 어떤 고객이 간장게장을 먹고 난 후 식중독에 걸렸다며 악플과 함께 별점 테러를 했습니다. 그 고객은 간장게장 사진과 약봉지 사진도 함께 올렸는데요. 저는 너무 놀라 해당 고객에게 사과와 함께 보상을 해드리겠다고 했는데 그 고객은 위자료도 지급해야 한다며 터무니없는 보상금을 요구했습니다.그런데 그 고객이 올린 사진을 자세히 보니 약봉지에 쓰여 있는 날짜가 리뷰를 올린 날짜와 무려 두 달이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그 고객 때문에 매출도 확 떨어
# 전날 술을 많이 먹어서 다음날 아침에 배달앱으로 순댓국을 시켰는데요. 배달이 와서 순댓국을 반 정도 먹다가 입안에 이상한 것이 씹혀서 뱉어보니 담배꽁초였습니다. 너무 놀라서 먹다가 다 토했는데요. 그런데 어이없는 건 그 가게에서는 해당 브랜드의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없다며 사과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평소 단골이라 더 화가 나는데, 손님이 남긴 음식을 재사용하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까지 드는데요. 이 가게 그냥 봐줄 수가 없네요. ▲임주혜 변호사(법률사무소 유어스)= 어유, 저는 사연을 읽다가 사연자님의 마음에 너무 공감이 가는데
▲신새아 앵커= 플랫폼 수수료 갈등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입니다. 저희가 앞서 공정위의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관련한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현재 온라인 플랫폼 수수료 문제로 거론되는 게 뭐가 있죠.▲이호영 변호사= 먼저 배달앱이 지금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앱 상위 사업자의 과점이 문제가 되고 있는 건데요.배달앱 시장이 본격화될 당시 2015년도 같은 경우는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플랫폼 업자들이 공격적으로 수수료 할인 정책을 썼었거든요. 이런 식으로 할인을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골목 자영업자들의 도우미일까요. 신종 ‘갑’의 탄생일까요.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배달앱’ 얘기 해보겠습니다. ‘이슈 플러스’ 신새아 기자 나와 있습니다.오늘 국회에서 관련 토론회가 열렸다고 하는데 어떤 토론회인가요.[기자] 네, ‘온라인 골목 상권, 이대로 괜찮은가’라는 제목으로 배달앱 문제 개선 정책토론회가 열렸습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 주최로 열렸구요. 이성훈 세종대 경영학과 교수 등이 발제를 맡았고,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와 전국가맹점주협의회 등에서 토론자로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들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