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형편이 어려운 기초생활수급자의 국선변호인 요청을 기각하고 유죄 선고를 한 2심 판결에 대해 대법원이 "재판을 다시하라"며 돌려보냈습니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정보통신망법 위반(불안감 유발 문언 등 반복 전송)과 협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의 상고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남부지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IT업체를 운영하던 A씨는 지난 2015년 B씨가 운영하는 주식회사에 경영권을 인수하겠다는 계약을 체결하고 회사를 합병했습니다. 이후 A씨는 "B씨가 주기로 한 1억원을 주지
[법률방송뉴스] 기초생활수급자인 40대 남성이 오늘(3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주택에서 홀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진상파악에 나섰습니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오늘 오전 10시 15분쯤 화곡동 다세대 주택 2층에서 숨져 있는 40대 A씨를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악취가 난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A씨는 지난 3월부터 구청이 관리하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지정돼 생계급여 등을 지원받아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사망시점과 사인을 파악한다는 방침
#길거리를 지나가다 취객에게 이른바 '묻지마 폭행'을 당했습니다. 전치 4주가 나왔고 저는 다니던 직장도 휴직계를 낸 상태입니다. 심한 구타는 아니었지만, 제가 오랜 목 디스크를 앓고 있는데 이번 일로 심해져서 전치 4주지만 향후 더 지켜봐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그런데 가해자가 장애등급이 있더라고요. 또 집이 기초생활수급대상이라 재산도 거의 없는 듯 보입니다. 경찰 수사를 받는 중에도 난리를 피워서 가해자는 현재 형사입건이 됐는데요. 민사로 진행을 할 경우에도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앵커= 묻지마 폭행으로 4
[법률방송=유재광 앵커] 극심한 생활고에 시달리던 5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있습니다. 어머니 제삿날과 설 명절이 다가오자 차례상이라도 차려놓고 돌아가신 어머니께 젯밥이라도 올리고 싶은 마음 간절하지만, 수중에 필요한 돈은 없습니다.‘오늘의 판결’은 화폐를 위조해서 제수용품을 구입한 어떤 50대 기초생활수급자 사연 얘기입니다.50살 최모씨는 지난 1월, 광주 서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로 물건을 구입하는 등 모두 14차례에 걸쳐 13명의 상인들로부터 이런저런 물건들을 샀다고 합니다. 최씨가 이렇게 위조
원세훈 전 국정원장, 퇴임 후 미국 스탠퍼드 대학 객원 연구원으로 가기 위해 국정원 해외공작금 2백만 달러를 스탠퍼드에 비밀 송금 의혹.검찰, 원 전 원장 수감 중인 서울구치소 방에 가서 수사 대비 변호사 접견 자료, 메모 등 싹 다 압수해와.국민권익위, 경조사비 상한선 10만원에서 5만원으로, 선물비 상한 5만원 가운데 농어민 살리기 차원에서 농축수산품은 10만원으로 상향 방향 골자로 하는 김영란법 개정 재추진.헌재, 대학원생은 기초생활지급 대상자에서 제외하도록 한 현행 법규정 합헌 판결. “대학원생은 대학생과 다르다” 건설노동자
[앵커] 오늘(30일) ‘LAW 인사이드'는 저희 법률방송이 단독 취재한 얘기입니다.대학원생은 기초생활수급자 자격이 없다는 현행법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합헌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이철규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이 기자, 먼저 헌재에 헌법소원을 낸 사람이 있을 텐데 어떤 사람인가요. [기자] 헌법소원을 낸 A씨는 일단 부모님이 안 계신 고아입니다. 어린 시절을 고아원에서 지냈다고 하는데요.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다리미 제조 공장, 구청 구두닦이 등 생계를 해결하기 위해 닥치는 대로 열심히 일하면서 배움을 포기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