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민무신불립(民無信不立)이란 말이 있다. '논어'에 나오는 말로 국민의 신뢰 없이는 국가가 존립할 수 없다는 뜻이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전 세계가 전대미문의 혼란을 겪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대응 사례가 국제사회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는 무엇보다도 외국과 달리 도시 봉쇄, 강제 격리, 이동 제한 등이 아닌 자율적으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한 우리 국민의 성숙한 시민의식 덕분이다.아울러 현장 전문가의 조언을 바탕으로 한 정부의 적극적인 조치와 함께 코로나19 관련 정
[법률방송뉴스] 성관계 몰카 촬영과 유포 피의자 가수 정준영씨가 어제 오전 경찰에 출석해 밤샘 조사를 받고 오전에 귀가했습니다. 주변에 ‘정준영 몰카’ 찾는 분들 많으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잠자는 법안을 깨워라!’ 몰카 관련 법안입니다.클럽 버닝썬에서 벌어졌던 단순 폭행 사건이 마약 성폭행, 승리 성접대, 경찰관 유착 의혹 등으로 번지더니 급기야 정준영 성관계 몰카라는 엽기적인 사건으로까지 번지면서 블랙홀처럼 이슈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법률방송 기자들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 ‘관음증’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저희 법률방송
[법률방송뉴스] 법제처(처장 김외숙)는 법령심사, 법령정비 등 법제업무 과정 중 국민의 의견을 반영하고자 국민법제관을 모집한다.법제처는 5일 법제업무 과정에서 국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해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법제를 구현하기 위하여 국민법제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법제 업무와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법제처는 신청자 중에서 현장 전문성, 제도개선에 대한 관심도와 적극적인 활동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국민법제관으로 선정할 예정이다.국민법제관으로 선정되면 2년 간 간담회, 국민참여
법제처는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법제 개선을 위한 '2017 국민법제관 전체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간담회는 차별 없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불합리한 차별 법령을 정비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2011년 첫 국민법제관 제도를 운영한 이후 일곱 번째다.국민법제관은 법령의 심사·해석·개선 등 법제처 주요 업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법제업무를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등 국민과의 소통을 위해 일선 전문가들을 자문단으로 활용하는 제도다. 29개 분야 총 20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