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추석 연휴 어린아이 개물림 사고가 발생해 사고견 안락사에 대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법조계에선 반려견 입양 절차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경기도 안양에 거주하는 A(4)양은 지난 10일 낮 12시 30분쯤 전라북도 임실군의 증조할머니댁 길가에서 언니 B(7)양과 뛰어놀다 옆집에 목줄이 헐렁하게 채워진 채로 묶여 있던 대형견의 공격을 받았습니다.당시 A양은 머리와 목, 귀 등을 심하게 물려 양쪽 귀가 찢어지는 등 중상을 입었습니다. B양은 동생이 개에게 공격 당하자 이에 대항하다 왼쪽 팔을 여러 차례 물
[법률방송뉴스] 목줄을 하지 않고 반려견과 거리를 다니다 지속적으로 개물림 사고를 일으킨 견주에게 징역형이 선고됐습니다.오늘(18일) 의정부지방법원 형사5단독(박수완 판사)은 동물보호법 위반, 과실치상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80대 여성 A씨에게 징역 6개월에 벌금 400만원을 선고했다고 밝혔습니다.지난해 1월 A씨는 반려견 2마리를 목줄 없이 데리고 나왔는데, 그 중 1마리가 인근 상인의 오른쪽 발목을 물었습니다. 또 한 달 뒤 반려견이 집 밖으로 나가는 것을 보고도 이를 제지하지 않았고, 행인은 왼쪽 다리를 물렸습니다.지난해
[법률방송뉴스] 사나운 개인 줄 알면서 만지다가 물리는 사고를 당했다면 견주에게 책임이 없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습니다.울산지법 형사5단독(김정철 부장판사)은 과실치상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70대 A씨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오늘(1일) 밝혔습니다.지난 2019년 3월 A씨는 자신이 기르던 진돗개가 지인인 70대 B씨를 물어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A씨는 울산시 남구에서 밭을 경작하며 야생 동물을 쫓아내기 위해 진돗개를 길러왔습니다.B씨가 “개가 목줄이 풀려서 돌아다니고 있다”고 하자, 함께 밭에 가 자신의 개가 밭을
# 남성 커트 시술 도중 실수로 고객님 귀에 상처가 나서 응급조치 후 고객과 함께 응급실에 갔다 왔습니다. 세 바늘 꿰맸고 병원비 30만원을 지불했는데요. 고객께서 가족이랑 상의하고 연락한다고 했고, 이틀 뒤에 다시 만나자 다짜고짜 합의금 300만원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주변에 물어보니 너무 터무니없이 합의금을 달라 한 것 같다고 해서 50만원으로 합의 보자 했더니 고객은 묵묵부답 중입니다. 원하는 액수의 합의금을 주지 않아 경찰에 형사고소가 들어가면 벌금이 어느 정도 나올까요.▲앵커= 사실 저도 미용실에서 고데기를 하다가 귀를 살
#장모님께서 한 성형외과에서 쌍꺼풀 수술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의사가 황당하게도 코 수술도 함께 한 거예요. 병원 측에 물어보니 쌍꺼풀 수술 전 수면마취 중에 쌍꺼풀 라인을 잡으면서 장모님께 ‘코도 같이 하면 참 예쁘시겠어요’라고 말을 했고 장모님께서 그 얘기를 듣더니 코 수술도 같이 해달라고 했다는 겁니다.일단 쌍꺼풀과 코 수술비용을 모두 결제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마취 상태의 환자에게 물어본 후 사전 동의 없이 수술을 했다는 게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병원에 과실 책임을 묻고 코 수술 비용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앵커= 수면마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 드라마 콘텐츠 내용 중 관객과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장정훈 변호사는 최신 디즈니 실사영화로 인기를 모은 '알라딘'을 통해 보는 법 이야기를 전해줍니다. /편집자 주 영화 ‘알라딘’에는 알라딘, 자스민 공주, 램프의 요정 지니만큼이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 동물들이 등장합니다. 바로 알라딘의 애완 원숭이인 ‘아부’와 자스민 공주의 애완 호랑이인 ‘라자’입니다.아부는 알라딘이 적으로부터 위
[법률방송뉴스=홍종선 기자] 어벤져스 엔드게임, '영화 속 이런 법', 가벼운 질문 하나 드려보겠습니다. 사실 지금 여기 다른 기존 캐릭터에서 제일 많이 변한 것이 헐크입니다. 그 전의 헐크는 감정조절이 안 되었고, 육체파였고, 배너 박사가 되면 굉장히 지성적인 사람이었습니다.그런데 배너는 늘 괴로워했습니다. 그래서 헐크가 되었을 때 감정조절이 안 되는 부분을 연구해 스스로 배너 박사의 지성과 헐크의 육체를 가진 새로운 헐크로 만들었습니다.그런데 뒤에도 설명 드리겠지만 타노스에 맞서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과거에서 모
[그라운드 속 법 이야기] 우리 주변 모든 생활현장에는 법이 존재하고, 법적 분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상존합니다. 야구 등 스포츠 현장도 예외는 아닙니다. 김근확 변호사가 오늘부터 야구와 법 이야기를 '그라운드 속 법 이야기'에서 생생하고 흥미로운 칼럼으로 풀어드립니다. 김근확 변호사는 KBO 공인 선수대리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필자는 사회인야구 소속으로 리그 경기를 뛰고 있다. 일반적으로 사회인야구에서는 프로야구처럼 '빈볼'을 던지지는 않지만 얼마 전 빈볼로 오해할 만한 상황이 벌어져 분위기가 다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