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고준희(5)양 암매장 사건' 피고인 준희양 친아버지와 동거녀에 대한 항소심에서 재판부가 검찰의 항소를 기각하면서 원심이 유지됐다.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황진구 부장판사)는 8일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0년과 10년을 선고받은 준희양 친부 고모(38)씨와 고씨 동거녀 이모(37)씨의 항소심에서 이들과 검사의 항소를 기각했다.또 이들에게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160시간씩을 명령한 부분도 원심을 유지했다.재판부는 "피해 아동은 680g의 초미숙아로 태어나 지속적인 치료를 받아야 했지
[법률방송뉴스] 고준희양 학대치사·암매장 사건 피고인인 친아버지와 친부 동거녀가 중형을 선고 받았다.전주지법 제1형사부는 29일 아동학대 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준희양 친부 고모씨와 고씨의 동거녀 이모씨에게 각각 징역 20년과 10년을 선고하고, 아동학대치료프로그램 160시간을 명령했다.또 암매장을 도운 이 씨 모친 김모씨에겐 징역 4년을 선고했다.고 씨는 동거녀인 이씨와 함께 지난해 4월 준희양을 학대하고 방치해 준희양을 숨지게 했고, 같은 달 27일 동거녀의 친모인 김씨와 둘이서 시신을 군산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로
[앵커]지난 연말 전 국민을 경악시켰던 친부와 계모에 의한 5살 고준희양 시신 암매장 사건.시민들의 공분이 일면서 준희양 친부와 계모에 대한 법적 처벌 수위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박현영 기자가 경우의 수를 따져 봤습니다.[기자]친부 37살 고모씨와 내연녀 36살 이모씨에게 현재 적용된 혐의는 ‘시신 유기’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입니다.사망한 준희양 시신을 야산에 가져다 묻고, 거짓으로 실종 신고를 한 혐의입니다.시신 유기는 7년 이하 징역형,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는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