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거침입에 대해 상담 드립니다. 며칠 전에 술을 마시고 전 여자친구의 집에 갔습니다. 비밀번호를 안 바꿨는지 예전 번호 그대로더라고요. 술을 마신 상태여서 아무 생각 없이 번호를 누르고 집 안으로 들어갔어요. 그리고 거실에서 그대로 뻗어서 잤습니다. 그러다가 아침에 아주 난리가 났는데요. 진짜 무릎 꿇고 사과를 했는데 전 여자친구가 저를 신고했다고 하더라고요. 고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난감한 상황이라 어떻게 해야 할까요.▲양지민 변호사(법무법인 이보)= 지금 여자친구가 아니라 전 여자친구 집에 나도 모르게 발길이 가서 비밀번호
# 작품을 자유롭게 사진 찍을 수 있는 오픈형 전시회를 운영하는데요. 물론 작품을 만져볼 경우에는 훼손의 위험이 있어 작품마다 바리케이드를 쳤습니다. 그런데 한 가족이 구경 중에 부모님이 잠시 다른 곳을 보는 사이에 아이가 바리케이드 안으로 들어가 작품을 만지다 작품이 훼손됐습니다. 전시는 이후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고 이 작품은 하나밖에 만들어지지 않은 것이기에 전시에 차질을 빚게 됐는데요. 부모를 상대로 소송을 걸 수 있나요.▲앵커= 요즘 전시회지만 사진 촬영을 자유롭게 허락하는 전시회들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렇다 보니까 이런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16개월 된 입양아 정인양을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양모 장모씨에게 살인 혐의를 추가 적용했다.검찰은 13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장씨에 대한 첫 공판에서 "공소사실을 주위적으로 '살인', 예비적으로 '아동학대 치사'로 바꾸는 공소장 변경을 신청한다"고 밝혔다.법원은 이날 '정인이 사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사회적 공분을 고려해 법원 청사 내에 중계법정 2곳을 마련해 재판을 생중계한다고 밝혔다.지난해 10월 13일 숨진 정인양
# 얼마 전 제가 사는 건물에 불이 났습니다. 다행히 큰불로 번지진 않았고 한 주민의 신고로 미리 거주자들이 대피해서 큰 화를 면할 수는 있었는데요. 이로 인해 4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고 건물 입주민이 불안에 떨어야만 했습니다.화재의 원인은 건물 3층의 인덕션으로 추정되는데요. 그런데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되는 시간에 그 집은 빈집이었습니다. 사람이 아닌 키우는 고양이가 인덕션에 올라가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사람이 아닌 고양이가 실화범일 때 보상 처리는 가능한 걸까요.▲앵커= 저도 이런 비슷한 내용을 기사로
#아파트 복도에 둔 아이의 자전거가 없어졌습니다. 어린이날 사준 38만원 상당의 고가 자전거였기에 경찰에 신고한 뒤 CCTV를 확인해서 범인을 잡았는데요. 같은 아파트에 사는 할머니가 손자를 태우기 위해 빌린 거라고 주장합니다. 조금 가지고 놀다 다시 제자리에 갖다 두려고 했다는데요.자전거를 동의 없이 빌린 것도 모자라 이미 일부 파손돼 있고, 버젓이 본인 집 앞 현관에 자전거를 가져다 두었더라고요. 미안하다고 사과는 끝내 하지 않으며 본인은 이깟 일로 변상할 수 없고 경찰에 출두할 의향도 없다고 합니다. 뻔뻔한 도둑 할머니에게 법
[법률방송뉴스] 경주시의 한 초등학교 인근 스쿨존에서 자전거를 탄 초등학생을 SUV 차량이 들이받은 사고의 '고의성' 논란이 증폭되고 있다.경북 경주경찰서는 27일 "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일어난 교통사고와 관련, 교통범죄수사팀과 형사팀으로 합동수사팀을 구성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시 38분쯤 경주시 동천동 동천초등학교 인근 도로에서 흰색 SUV 차량이 앞서 가던 자전거를 추돌해 타고 있던 초등학생 A(9)군을 넘어뜨렸다. A군은 다리를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신종 코로나19 검사를 받고도 외부활동을 하는 등 자가격리 지침을 어긴 30대 영국인 남성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 등 법적인 책임을 묻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이른바 '강남구 모녀'에 대한 최소 1억원대 손해배상소송을 오늘(30일) 낸다고 밝혔습니다.불법행위와 손해배상 책임이 성립하는지 알아봤습니다. 장한지 기자입니다.[리포트]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 지침을 어긴 30대 영국인 남성 A씨에게 정부가 손해배상 및 치료비를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김강립 /
[홍종선 기자] 안녕하세요. ‘영화 속 이런 법’의 홍종선입니다. 이것은 영화인가, 법인가. 지금까지 이런 영화 프로그램은 없었다. 1600만 명이 사랑한 영화, ‘극한직업’의 인기 대사를 따라해 봤습니다.사실 지난해부터 ‘영화 속 이런 법’과 비슷한 형식의 법률 프로그램이나 코너가 종종 눈에 띄는데요. 법률방송의 ‘영화 속 이런 법’, 2017년부터 방송한 정통프로그램이라는 점 말씀드리면서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늘은 허윤 변호사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세요. 오늘의 영화, 소개해 주시죠.[허윤 변호사] 훌륭한 형사는 통닭도 잘 튀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