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승려들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한 조계종 노조원이 가해자들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조계종 민주노조 박정규 기획홍보부장은 자신을 폭행한 승려들로 봉은사 기획국장 지오 스님을 비롯해 3명을 지목했습니다.박 부장은 고소장에서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 주차장에서 1인 시위를 하기 위해 일주문(사찰 정문)을 나서는 중 한 스님이 피켓을 빼앗았다”며 “신원을 알지 못하는 스님과 함께 문 밖으로 밀쳐내고 일주문 밖으로 와서 얼굴을 2~3회 때리는 등 구타했다”고 주장했습니다.또한 “한 스님이 플라스틱 양동이와 바가지를 들고 쫓
[법률방송뉴스] 서울의 한 일선 경찰서가 3개월간 민원인의 고소장 접수를 지연시키며 참고인 조사 등 경찰이 해야 할 일을 민원인과 변호사에 떠넘겼다는 지난 21일 법률방송 보도와 관련해 변호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논란과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비슷한 사건들이 줄을 이으면서 각종 커뮤니티와 단체대화방에서는 "나도 당했다"는 반응이 쇄도하고 있다. 변호사 온라인 커뮤니티에 글을 올린 한 변호사는 "혹시나 해서 고소장 내용을 많이 보충했는데도 또 반려가 됐다"며 "수사관이 하는 말은 범죄사실을 더 세부적으로 기재하고 증거자료를 더
[법률방송뉴스] 억울한 일을 당해 경찰서에 고소장을 냈는데 경찰이 접수를 안 해줍니다.이런 일이 있을 수 있겠어, 할 수 있겠지만 실제 이런 일을 당했다는 제보가 법률방송에 들어왔습니다.어떻게 된 일인지 취재했습니다. 왕성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노원구의 한 중국집입니다.일흔에 가까운 식당 주인 A씨는 올해 초 이상한 점을 발견했습니다. 왠지 모르게 어디선가 돈이 새고 있는 듯한 정황을 발견한 겁니다.[A씨 가족] “저희 어머니가 직접 그 배달원이 그만두기 전에 한 3달 전인가 그때 발견을 하셔가지고 그때부터는 직접 다 체크
▲유재광 앵커= 온라인 게임 채팅방에서 성희롱 발언을 들은 20대 여성이 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하러 갔지만 거부를 당했다고 합니다. 어떤 일인지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에서 알아보겠습니다. 남 변호사님, 사건 내용이 어떤 내용인가요.▲남승한 변호사= 네. YTN이 오늘 보도한 내용인데요. 20대 여성 A씨가 지난달 말 게임 채팅방에서 다른 이용자로부터 '가슴이 몇 컵이냐', 신체 특정부위를 언급하며 '주무르고 싶다'는 취지의 성희롱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A씨는 상대를 차단했지만 또 상대
[법률방송뉴스]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업무용 휴대폰이 피해자 측의 비밀번호 제보로 잠금 해제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분석팀은 전날 박 전 시장 유족 측 변호사와 서울시 관계자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박 전 시장 업무용 휴대폰 1대의 잠금장치를 풀었다. 경찰은 이 휴대폰의 원본 데이터를 복제한 뒤 디지털 포렌식에 착수했다. 포렌식에는 2∼3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아이폰XS 기종인 이 휴대폰은 박 전 시장이 사망한 장소에서 발견됐다. 박 전 시장의 사망 경위뿐 아니라 서울시의 성추행 방조 의혹, 박 전 시장이 피소
[법률방송뉴스] 민원인의 고소장을 분실하자 다른 사건 고소장을 복사해 표지를 만들어 고소장을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검사에 대해 대법원이 징역형 선고유예를 확정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A(38) 전 검사는 2015년 12월 부산지검 재직 시절 고소인이 낸 고소장을 분실하자 실무관을 시켜 고소인이 이전에 제출한 다른 사건 고소장을 복사하고 표지를 새로 만들어 붙인 뒤 상급자 도장을 임의로 찍어 새 고소장을 만들었다고 합니다.공문서 위조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 전 검사는 재판에서 "검찰 내부문서를 원래 절차에 따라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십니까. '법률정보 SHOW' 곽란주 변호사입니다. 오늘은 ‘친고죄’와 ‘반의사불벌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친고죄는 피해자의 고소가 있어야 수사를 개시할 수 있는 죄입니다.따라서 피해자의 고소가 없으면 수사기관이 아예 수사조차 시작할 수 없게 됩니다. 이는 특정범죄에 대한 수사를 개시할지 여부를 결정함에 있어 피해자의 의사를 최우선으로 존중하겠다는 의미입니다.그래서 우리 형법상 대표적인 친고죄가 강간 및 강제추행 등의 성범죄였었습니다. 피해자인 여성이 자신이 피해를 당했다는 것이 밝혀지는 것
[법률방송] 안희정 전 충남지사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두 번째로 폭로한 여성이 14일 안 전 지사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서부지검에 제출했다.안 전 지사가 설립한 싱크탱크 ‘더좋은민주주의연구소’ 직원으로 근무했다고 밝힌 이 여성은 안 전 지사로부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차례의 성폭행과 4차례의 성추행을 당했다고 지난 7일 폭로했다.고소장에는 안 전 지사에 대해 위계에 의한 간음,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강제추행 3개 혐의를 적시한 것으로 알려졌다.고소 대리인 오선희·신윤경 변호사는 고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