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온 몸에 멍을 지닌 채 사망한 11살 초등학생 남자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 계모와 친부가 모두 검찰에 넘겨졌습니다.오늘(16일)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수사대는 계모 A씨에 대해서는 아동학대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아동학대살해) 혐의로, 친부 B씨에 대해서는 아동복지법위반(상습아동학대·상습아동유기방임)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A씨는 이날 오전 8시 좀 넘은 시각 인천 논현경찰서에서 흰색 롱패딩의 모자를 뒤짚어 쓴 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혐의를 인정하느냐’, ‘아이가 어떻게 사망했느냐’ 등의 취재진의
[법률방송뉴스] 3살 의붓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계모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습니다.오늘(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김승정)는 아동학대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계모 A씨와 친부 B씨의 결심공판을 진행했습니다.이날 검찰은 재판부에 A씨에 대해서는 징역 20년, B씨에 대해서는 징역 7년과 함께 아동·청소년시설 취업제한 10년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검찰은 “A씨는 육아 스트레스와 남편에 대한 불만 등이 누적된 상태에서 취약한 만 3세 아동
▲유재광 앵커= 오늘(30일) ‘법률구조공단 사용설명서’는 계모와 친권에 대한 얘기 전해드리겠습니다. 신새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어떤 사연인가요.▲기자= 지금으로부터 12년 전인 2008년 1월 당시 3살 딸을 둔 김모씨는 2살, 4살짜리 두 딸을 둔 지금의 남편 임모씨와 재혼을 하게 됐습니다. 김씨와 임씨는 재혼기간 중 딸 1명을 출산하면서 김씨는 네 딸 모두를 친딸처럼 키웠다고 합니다.아기였을 때 아빠가 이혼하고 재혼한 임씨의 두 딸들도 친모는 이혼 뒤 자신들을 한 번도 찾아오지 않았고, 김씨가 정말 잘 해줘서 김씨를 진짜 친
[앵커]지난 연말 전 국민을 경악시켰던 친부와 계모에 의한 5살 고준희양 시신 암매장 사건.시민들의 공분이 일면서 준희양 친부와 계모에 대한 법적 처벌 수위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박현영 기자가 경우의 수를 따져 봤습니다.[기자]친부 37살 고모씨와 내연녀 36살 이모씨에게 현재 적용된 혐의는 ‘시신 유기’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입니다.사망한 준희양 시신을 야산에 가져다 묻고, 거짓으로 실종 신고를 한 혐의입니다.시신 유기는 7년 이하 징역형,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는 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