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한동수 대검찰청 감찰부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한 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총장 징계를 주도한 인물입니다.오늘(6일) 법조계에 따르면 한 부장은 최근 임기를 1년 여 남기고 법무부에 사표를 냈습니다.한 부장은 앞서 윤 정부 출범 이후 임기를 끝까지 채우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는 만큼 사의 표명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한 부장과 윤 대통령의 갈등은 지난 2020년부터 시작됐습니다. 2020년 4월 한 부장은 윤석열 당시 총장에게 '채널A 사건' 감찰에 착수하겠다고 했는데 윤 전
[법률방송뉴스]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수사와 감찰을 주도해온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이 9일 "감찰을 무력화하는 내부의 공격들에 극도의 교만과 살의까지 느껴진다"고 말했다.한 부장은 이날 SNS에 "두렵고 떨리는 시간이다. 그러나 나는 맡은 바 임무를 끝까지 수행해 나갈 것"이라는 글을 올리고 이같이 밝혔다. 조남관 대검 차장검사가 전날 대검 감찰부의 '판사 사찰' 의혹 수사가 적법절차를 어겼다며 서울고검이 함께 수사를 하라고 지시하자 심경을 밝힌 것이다.대검은 전날 조 차장검사가 "대검 인권정책관실 조사 결과 대검 감
[법률방송뉴스] 한동수(54·사법연수원 24기) 대검찰청 감찰부장이 윤석열 검찰총장이 정진웅 차장검사 직무배제를 법무부에 요청한 데 대해 자신이 이의를 제기한 경위를 쓴 글을 SNS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자신은 정 차장검사 직무배제 요청이 부적절하다는 의견을 작성해 대검에 전달했으나, 결재선에서 빠진 상태로 공문이 작성돼 법무부에 제출됐다는 주장이다. 정 차장검사는 이른바 '검언유착' 의혹 사건을 수사하던 중 채널A 기자와 유착 의혹을 받은 한동훈 검사장에 대해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을 벌였다가 독
[법률방송뉴스] 대검찰청이 '검언유착' 의혹사건 수사 중 한동훈 검사장을 독직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정진웅 광주지검 차장검사에 대해 직무배제를 요청하자,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거꾸로 정 차장검사 기소가 적정했는지 그 진상을 조사하라고 대검 감찰부에 지시했다.법무부는 12일 "최근 서울고검 감찰부의 채널A 사건 정진웅 차장검사에 대한 독직폭행 혐의 기소과정에서 주임검사를 배제하고 윗선에서 기소를 강행했다는 의혹이 언론에 보도됐다"며 또 "검찰총장이 법무부장관에게 정 차장검사 직무집행 정지를 요청하는 과정에서 대검 감찰부장이
▲신새아 앵커= 이어서 검찰에 대한 감찰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왜 이런 저런 얘기들이 나오는지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일단 그간 알려진 대표적 검사 비위 사건부터 좀 볼까요.▲이호영 변호사= 여러 가지 사건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 오래된 것부터 소개를 드리자면 대표적인 사람들 뇌리에 남아있는 게 ‘그랜저 검사' 사건이었던 것 같아요. 저도 이 사건은 검찰의 비위와 관련된 종합선물세트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은데요.2008년도에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 부부장 정인균 검사가 친구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