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선거철이 되면 내 연락처를 어떻게 알았는지 이 후보, 저 후보에게서 투표를 호소하는 문자가 날아옵니다.지난해 국회의원 309명(의원직 사퇴와 보궐선거 당선 인원 포함)이 쓴 문자 메시지 비용은 51억원.정치권도 이런 비용이 부담스럽지만, 당선을 위해서라면 어쩔 수 없는 상황.'기업메시징' 사업을 하는 중소기업들도 울상이기는 마찬가지인데요.공정거래위원회 제재에도 공짜망으로 시장을 장악한 거대 이동통신사만 떼돈을 벌고 있기 때문입니다.◇ 결제 문자, 그냥 오는 게 아니었어?기업 메시징 : 기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메시지
[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우리나라 전업 유튜버의 수는 9만명에 육박합니다.이는 인구대비 세계 1위를 자랑하는 수치인데, 지난달 30일 이 많은 숫자의 인터넷 방송인들은 날벼락을 맞았습니다.세계 최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트위치’가 하루 전날 우리나라 최대 화질을 제한한다고 선포했기 때문입니다.문제는 ‘망 이용료’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떤 내용인지 이혜연 기자의 보도 보시겠습니다.[리포트]“내일부터 720p래... 이 트위치의 역사를 왜 퇴화시키냐고!!!”“트위치가 이제 FHD를 한국에서는 포기하겠다는 공지를 냈더라구요?
[법률방송뉴스] KT와 LG유플러스, SK텔레콤 등 이동통신 3사와 일부 통신사가 전신주 무단사용으로 납부한 위약금이 지난 2016년부터 1천67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국전력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통신사 중 가장 많은 위약금을 납부한 곳은 LG유플러스로, 전체의 27.9%에 달하는 466억원을 납부했습니다.이어 SK브로드밴드가 17.2%인 287억원, SKT는 11.3%인 188억원을 전신주 무단사용 위약금으로 냈습니다. KT도 9.6%로 160억원을
[법률방송뉴스] 휴대폰 5G 요금제 사용자들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이동통신 3사를 상대로 이르면 다음주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한다. 소송 참여 의사를 밝힌 사용자들은 현재까지 약 1만명에 이른다. '5G 품질 불량을 호소하는 피해자모임' 측 법률대리인 김진욱 변호사(법무법인 주원)는 4일 "소송 참여 의사를 밝힌 소비자들은 약 1만명인데, 이들 중 증거 제출 및 소송비용 입금 등 행정적인 부분까지 마무리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단 1차 소장 접수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 변호사는 "소장을 제출하더라도
[법률방송뉴스] 국회의원이 임기를 마치자마자 사실상 피감기관이었던 민간 재벌그룹 고문으로 가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합니다.오늘(8일) ‘LAW 투데이’는 ‘공직자 이해충돌’ 관련한 얘기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먼저 끊이지 않고 제기되는 공직자 이해충돌 논란, 최근 뜨거운 공방이 오갔던 추혜선 전 정의당 의원 등 일련의 사례들을 짚어 봤습니다. 리포트 보시겠습니다.[리포트]추혜선 전 정의당 의원이 그제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입니다.“LgU+ 비상임 자문을 사임한다”며 “당원 여러분과 시민들께 큰 실망을 드려 죄송하다
[법률방송뉴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해 본회의 처리를 앞두고 있는 이른바 ‘통신3법’ 가운데 '요금인가제 폐지'를 골자로 하고있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에 대해 “법안을 철회하라”는 시민·소비자단체의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이번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은 통신사업자가 새로운 이용약관을 출시할 때 정부 인가를 받는 요금인가제를 폐지하고 요금을 신고제로 하는 것과, 요금제 신고 후 소비자 이익 혹은 공정한 경쟁을 해칠 우려가 크다고 생각되는 경우 15일 이내에 신고를 반려하는 ‘유보신고제’ 도
[법률방송뉴스]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합병,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방송·통신업계 거대 기업들의 결합으로 유료방송 시장이 KT와 SK, LG 통신3사 위주로 급격히 재편될 전망이다.공정위는 10일 "IPTV 업체인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가 각각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인 티브로드(계열사까지 3개사), CJ헬로의 주식을 취득하는 건을 조건부 승인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LG유플러스는 지난 3월 CJ헬로 발행주식 50%+1주를 CJ ENM으로부터 취득하는 계약을, SK브로드밴드 지
[법률방송뉴스] 이동통신사들이 휴대폰 단말기 제조사와 협의해 단말기 출고가를 높게 책정하고 이를 보조금으로 충당하는 방식으로 휴대폰을 판매한 것은 ‘속임수’라는 대법원 판결이 나왔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보통 휴대폰을 새로 사면 이동통신사들이 단말기 가격을 다 받지 않고 이런저런 요금제에 따라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식으로 단말기 값을 깎아주기 마련입니다.소비자 입장에선 1백만원짜리 50만원에 사는 것 같아 기분이 좋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런 이통사 상술이 사실은 속임수에 의한 착시효과라는 게 법원 판결로 밝혀졌습니다
[법률방송]대법원이 오늘(12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이통통신 3사에 대해 휴대전화 통신요금 ‘원가 자료’를 공개하라는 판결을 최종 확정했습니다. 참여연대 등이 관련 소송을 낸 지 7년 만의 확정 판결입니다.소비자단체의 통신비 인하 압박 등 논란과 후폭풍이 클 것으로 보입니다.공개되는 정보와 의의, 향후 전망 등을 정리해 봤습니다. 장한지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 [리포트]대법원이 휴대전화 이동통신요금 산정 관련 사업비용 등 ‘원가 자료’를 공개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지난 2011년 참여연대가 당시 미래창조과학부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