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강도미수죄로 누범 기간 중 절도를 저지른 피고인에게 특정범죄가중처벌법(특가법)을 적용한 하급심 판결을 대법원이 파기 환송했습니다.오늘(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특가법상 절도죄로 기소된 A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서부지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A씨는 2022년 9월 중 총 7차례에 걸쳐 야간에 연세대 과방에 침입해 현금과 이어폰, 두유 등 93만원 상당의 재물을 절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A씨는 2007년과 2012년, 2015년에 절
[법률방송뉴스]방송인 박수홍(53)씨의 출연료 등 62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친형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법정구속은 면했습니다.재판부는 연예기획사 자금 횡령 혐의는 유죄로 판단했지만 박수홍의 개인자금 유용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습니다.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는 오늘(14일) 오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큰형 박모씨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습니다.배우자인 박수홍의 형수 이모씨에게는 무죄를 선고했습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1인 회사, 가족회사란 점을 악용해 개인 변호사 비용, 아
[법률방송뉴스]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정의연 전신)가 위안부 할머니들에게 일본군에 강제 동원당한 것처럼 증언하라고 교육했다는 발언으로 1심에서 벌금형을 받은 류석춘 전 연세대 교수가 판결에 불복해 어제(31일) 서울서부지법에 항소했습니다.검찰은 "류 전 교수의 발언이 역사적으로 입증된 사실에 반하는 데다 헌법상 보장되는 학문의 자유에도 일정한 한계가 있는 점 등을 볼 때 1심 판단을 바로잡을 필요가 있고 유죄의 형량도 너무 낮다"며 앞서 30일 항소했습니다.1심 재판부는 지난달 24일 '정대협 거짓 증언 교육' 발언을 유죄로
[법률방송뉴스]방송인 박수홍(53)씨의 출연료 등을 횡령한 혐의로 기소된 큰형 부부에게 검찰이 중형을 내려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검찰은 오늘(10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 11부(부장판사 배성중)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박수홍씨의 큰형 박모씨에게 징역 7년, 배우자 이모씨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했습니다.박씨 부부는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라엘, 메디아붐 등 연예기획사 2곳을 운영하면서 62억원에 달하는 박수홍씨의 출연료 등을 횡령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