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오늘(9일) 아들의 화천대유 퇴직금 50억원 논란으로 국회의원을 사퇴한 곽상도 무소속 의원의 사직안을 모레(11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했습니다.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하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알렸습니다. 곽 의원에 대한 사직안은 본회의에서 무기명 표결에 부쳐질 예정입니다. 재적 의원 과반이 출석하고 출석 인원 과반이 찬성하면 가결됩니다.곽 의원은 아들이 화천대유에서 50억원을 받아 논란이 되자 지난달 2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직을 사퇴하겠다고 표명했습니
[법률방송뉴스] 이규민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안성)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과정에서 상대 후보에 대한 허위사실을 선거공보물에 공표한 혐의로 1심 무죄 판결이 뒤집혀 2심에서 당선무효형이 선고됐다. 수원고법 형사2부(김경란 부장판사)는 2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 의원의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선출직 공무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직을 잃게 된다.재판부는 "후보자들의 경력과 공약사항 등이 담긴 선거공보물은 유권자들의 선택에
[법률방송뉴스] 앞서 이다도시가 '튼튼한 법'이라고 지칭한, 전주혜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 관련한 내용 전해드렸는데요.국회엔 이외에도 다양한 '양육비 이행강화 법안'들이 발의돼 있습니다. 어떤 법안들이 있고, 소관 상임위 심의 일정은 어떻게 되는지, 계속해서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의원이 지난 7월 6일 대표발의한 '양육비 대지급제' 전면 도입을 골자로 하는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
[법률방송뉴스] 이런 가운데 20대 국회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다시 정당한 사유 없는 양육비 미지급자에 대한 신상공개와 형사처벌 등의 내용이 담긴 '양육비 이행 강화' 법안이 발의됐습니다. 21대 국회에선 20대 국회보다 좀 더 큰 폭의 진전이 있을까요. 이어서 장한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지난달 20일, 20대 국회 회기 종료를 며칠 앞두고 양육비 미지급자에 대한 운전면허 정지를 골자로 하는 양육비 이행 강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재석 158석에 찬성 158표, 반대와 기권은 0표인 만장일치
[법률방송뉴스]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의 회계부정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검찰이 5일 위안부 피해자 '안성 쉼터'와 이를 매각했던 건설사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최지석 부장검사)는 이날 정의연이 운영한 경기 안성시 소재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쉼터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에 수사관들을 보내 쉼터 운영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또 안성 쉼터를 시공해 매각한 건설사 금호스틸하우스 사무실도 압수수색해 컴퓨터와 회계자료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정의연의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당선인 윤미향(56) 전 정의기억연대 이사장이 29일 오후 국회에서 자신과 정의연 및 정대협 활동에 제기된 의혹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윤 전 이사장은 "국민에게 깊은 상처와 심려를 끼친 점을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면서도 자신에 대해 제기된 10여 가지의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그는 "잘못이 있다면 상응하는 책임을 지겠다"면서, 앞으로 검찰 조사와 추가 설명을 통해 의혹을 소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국회의원직 진퇴에 대해서는 "국민 여러분께서 납득하실 때까지 소명하고, 책임있게 일하겠다"며 물러날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20일 회계부정 의혹 등이 제기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벌이면서 강제 수사에 착수했다.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최지석 부장검사)는 이날 오후 서울 마포구 성산동 정의연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오후 5시쯤 수사관들을 보내 정의연과 그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의 회계 및 각종 사업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92) 할머니가 지난 7일 정의연
[법률방송뉴스] 윤미향(56·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이규민(52·더불어민주당 경기안성) 국회의원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정의연)에 대한 횡령, 기부금품법 위반 등 자금 관련 고발사건을 서울서부지검이 전담 수사한다.20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정의연 전 이사장인 윤 당선인과 정의연을 시민단체들이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 3건을 전날과 지난 14일 서울서부지검에 이송했다. 윤미향, 이규민 당선인에 대한 고발 건수는 이날 현재 최소 12건에 달한다.검찰 관계자는 "자금 운용과 관련한 의혹은 서울서부지검이 일괄 수사할 방
[법률방송뉴스] 윤미향 정의기역연대(이하 정의연) 전 이사장이 '위안부 피해자 쉼터' 조성과정 논란과 관련해 또다시 시민단체들에 의해 고발당했다. 윤 전 이사장은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당선인 신분이다.정의연은 지난 2012년 현대중공업이 지정 기부한 10억원으로 2013년 9월 위안부 피해자 쉼터 목적의 '평화와 치유가 만나는 집'을 경기 안성시에서 7억 5천만원에 매입했다가, 지난달 23일 약 4억원에 매각했다.이 건물의 최초 매입금액이 시세보다 지나치게 높았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매입과정에서 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