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일본에 갔다가 귀국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 연예인, 이 남성과 접촉한 서울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 종업원 등 여성 2명이 잇달아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확진된 유흥업소 여종업원은 지난달 27일 저녁부터 28일 새벽까지 9시간가량 업소에서 일했고, 당일 500여명의 손님이 이 업소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유흥업소는 평소 하룻밤에 여종업원 100여명이 출근하고 수백여명의 손님이 드나드는 대형 업소로 알려져 코로나19 '감염 폭발' 우려가 커지고 있다.유흥업소 여종업원 감염 사실이
[법률방송뉴스] 제주도가 '미국 유학생 모녀'에 대해 1억3천200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30일 제기했다.코로나19 사태 와중에 지방자치단체가 개인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서울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교회)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낸 바 있다.제주도는 이날 오후 "미국 유학생 모녀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장을 제주지방법원에 접수했다"고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소송 원고는 제주도와 업체 2곳, 자가격리자 2명 등 모두 5명이다. 손해배상 청구액은 제
[법률방송뉴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30일 '제주도 여행 미국 유학생 모녀'에 대해 이날 중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손해배상 청구액은 1억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원 지사는 이날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이들 모녀는 제주 여행 첫날부터 증상이 있었는데도 (여행을 계속해) 방문 업체 20곳이 임시 폐업하고 90명에 이르는 도민이 생업을 포기하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며 "원고가 얼마나 참여하느냐에 따라 청구액 합산이 달라지지만, 현재 집계 손해 추정액만 1억원이 넘는다"며 소송 제기 방침을 밝혔다.또 "
[법률방송뉴스] 미국에서 입국해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 제주도를 여행한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른바 ‘강남구 모녀’를 ‘선의의 피해자’로 지칭한 정순균 강남구청장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 쇄도하고 있다.강남구청 홈페이지 ‘구청장에게 바란다’에 자신을 ‘가해자 제주도민입니다’라고 소개한 한 네티즌은 “선의의 피해자를 둔 강남구청장에게 가해자 제주도민으로서 얼마의 보상을 해드려야하는지 문의드린다”고 정순균 구청장을 비꼬았다.“선의의 피해자 모녀 두분 덕분에 제주도는 풍비박살 났으며 경제는 더더욱 파탄나고 업체들은 문을 닫고 도산위
[법률방송뉴스]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은 27일 '제주도 여행 미 유학생 모녀' 논란에 대해 "모녀는 선의의 피해자이며 이들이 받고 있는 비난은 이해 부족에 따른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정 구청장은 이날 오후 강남구청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제주도가 전날 이 모녀를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내기로 한 점을 언급하며 강남구민인 모녀의 상황을 전했다. 그는 "지금 이들 모녀에 대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고 또 제주도의 손배소 제기 방침이 알려지면서 치료에 전념해야 될 이들 모녀가 사실상 정신적 패닉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