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단체 회원들이 지난 1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 내 성폭력 사건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여성단체 회원들이 지난 1일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앞에서 검찰 내 성폭력 사건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이 검찰 내 또 다른 성폭력 피해 사례 확인에 나섰다.

조사단은 8일 검찰 내부통신망 '이프로스'에 검찰 내 성폭력 피해 사례를 조사단 대표 메일로 신고해달라고 공지했다. 신고한 피해자를 철저히 보호하고 본인의 요청 사항을 최우선으로 존중한다는 내용도 덧붙였다.

조사단은 추후 검찰 내부망에 별도의 '성폭력 피해사례 신고란'이라는 상설 게시판도 만들어 사건을 접수할 방침이다.

공지를 띄운 지 몇 시간 만에 조회 수가 3천여회에 달하는 등 검사와 검찰청 직원들의 반응은 뜨거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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