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어제(1일) 제12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76명을 검사로 신규 임용했습니다. 

"국민들께 수준 높은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도입된 법학전문대학원 제도의 취지에 맞도록 회계,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여러 경력을 갖춘 적격자를 검사로 선발했다"는 게 법무부 설명입니다. 

신규 임용자 중 학부에서 법학을 전공하지 않은 검사가 전체 인원의 93.4%(71명)로 역대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비(非)법학 전공자의 비율은 제1회 변호사시험이 실시된 2012년 69.0%에서 2016년 35.9%까지 등락을 거듭하다 2017년부터 꾸준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신규 임용된 검사들은 법무연수원에서 약 6개월간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오는 11월께 일선 검찰청에 배치돼 본격적인 직무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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