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던 배우 이선균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이 과정에서 수사기관의 피의사실 공표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죠.이 피의사실공표는 비단 이선균씨 사망 뿐 아니라 수년간 계속 논란이 되어온 이슈인데요.이번 주 ‘LAW 포커스’에선 피의사실 공표 논란과 피해 사례 그리고 해결방안은 없는 지 집중 보도합니다.[VCR]지난 12월 27일, 배우 이선균씨가 차량에서 숨진 채로 발견되었습니다.그의 죽음 직후, 경찰 내사 단계에서부터 수사 내용이 무분별하게 퍼지면서 당사자를 압박해 극단적 선택에 이르
[법률방송뉴스]▲앵커피의사실공표로 인한 피해 사례는 수없이 많았습니다. 어떤 사례가 있었는지, 기소되거나 처벌된 경우는 몇 건이나 되는지 알아봤습니다.석대성 기자입니다.■리포트'사법치사(致死)'수사 기관의 강압으로 사건 당사자가 수사와 여론에 대한 부담을 못 이겨, 결국 극단적 선택에 이른 걸 비꼰 말입니다.[김영훈 대한변호사협회장]"수사상 편의와 수사 관행에 의해 피의사실뿐 아니라 내부 수사 정보가 무분별하게 유출돼 온 것이 현실입니다. 진상을 제대로 밝히고 관계자에 대한 엄중한 문책이 이뤄져 더 이상 유사한 비극이 반복되지 않기
▲신새아 앵커= 오늘(15일) 'LAW 투데이'에선 최근 가장 뜨거운 이슈 중 하나죠.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에 대해 매일 언론에 새로운 보도들이 나오면서 논란이 식기는커녕 가중되는 모양새인데요. 이와 관련한 후속 내용과 향후 수사 전망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짚어보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윤수경 변호사의 ‘이슈 속 법과 생활‘입니다. 일단 현재까지 수사 진행 상황부터 좀 살펴볼까요.▲윤수경 변호사(법무법인 게이트)=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지난 13일
[법률방송뉴스]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 공소장 유출 관련 일부 검사들이 휴대폰 제출을 거부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정당하면 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흰 말은 말이 아니다. 오늘(26일) 뉴스 사자성어는 '백마비마(白馬非馬)' 얘기해 보겠습니다.박범계 장관은 오늘 출근길에 기자들의 관련 질의에 "정당하면 응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라며 "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박 장관은 "다 절차대로 진행이 되는 것이니까 협조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휴대전화 제출을 거부하면 진상조사가 어렵지
[법률방송뉴스] 조응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학의 사건 청와대 기획사정' 의혹에 대한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를 문제삼은 박범계 법무부장관을 겨냥해 "우리편에 대한 피의사실 공표는 범죄이고, 상대편에 대한 공표는 국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는 공익적 공표인가"라고 지적했다.조 의원은 9일 페이스북에 이같은 내용의 글을 올리고 "검찰개혁의 결과가 이런 것인가"라고 작심 비판했다. 조 의원은 또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박 장관의 피의사실 공표 진상 확인 지시에 따라 휘하 수사팀에 휴대폰 통신내역 제출을 요구했다고 알려진 기사를
[법률방송뉴스]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친형 노건평씨가 사실과 다른 검찰 수사 발표로 명예가 훼손당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패소 판결을 받았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사건은 2015년 7월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고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뇌물 리스트로 알려진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를 수사한 검찰은 2015년 7월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노건평씨가 성완종 회장 특별사면 과정에 돈을 받았다는 내용을 함께 발표합니다.2005년 성완종 회장의 특별사면 직후 경남기업 임원이 노건평씨에게 3천만원을 건넸고,
▲유재광 앵커= '뜨거운 감자' 검찰 피의사실 공표 금지 얘기해 보겠습니다. 'LAW 인사이드' 장한지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정부 여당이 오늘(18일) 국회에서 검찰개혁 당정협의회를 열고 검찰 공보준칙 개선안을 조국 장관 일가 수사 이후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하는데 국회에서 관련 토론회가 열렸죠.▲장한지 기자= 네, 대한변협 주관, 검사 출신 국회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 주최로 오늘 오후 '수사기관의 피의사실공표 관행 방지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습니다.김상겸 동국대 법학과 교수가 발제
[법률방송뉴스] 조국 법무부장관은 18일 검찰의 피의사실 공표 금지 강화를 주내용으로 추진 중인 수사공보준칙 개정에 대해 "제 가족 수사가 마무리된 후에 시행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조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사법개혁 및 법무개혁 당정협의에서 "공보준칙 개선은 인권 보호를 위해 전임 박상기 법무부장관이 추진하던 형사사건 수사공보 개선방안과 동일한 내용으로 지속 추진돼왔다"며 이같이 밝혔다.정부와 여당이 추진 중인 수사공보준칙 개정은 현재 조 장관이 받고 있는 각종 의혹, 부인 정경심 교수 등에 대한 검찰 수사와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