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보수 성향의 변호사단체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은 이용구 법무부 차관의 '택시기사 폭행' 논란과 관련, 이 차관을 징계해달라는 진정서를 21일 대한변호사협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이 차관은 변호사 신분이던 지난 11월 초 심야에 서울 서초구 아파트 자택 앞에서 택시기사가 술에 취한 자신을 깨우자 멱살을 잡는 등 폭행하고도 처벌을 받지 않았다는 논란을 낳았다.경찰은 택시기사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밝혀 반의사불벌죄인 형법상 단순폭행죄를 적용, 이 차관을 형사입
[법률방송뉴스] 양승태 사법부 시절 ‘재판거래’ 등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받는 법관 8명에 대해 대법원이 오늘(18일) 정직 6개월 등의 징계를 내렸습니다. 징계가 결정된 판사들의 징계 사유 등을 김태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 대법원 법관징계위원회가 오늘 이규진·이민걸 서울고법 부장판사에게 정직 6개월을, 방창현 대전지법 부장판사에게 정직 3개월을 각각 의결했습니다.징계위는 또 박상언 창원지법 부장판사와 정다주 울산지법 부장판사에 대해선 감봉 5개월, 김민수 창원지법 부장판사 감봉 4개월, 시진국 창원지법
[법률방송뉴스] 대법원은 18일 법관징계위원회가 사법행정권 남용 재판거래 관여 의혹으로 징계위에 회부된 법관 13명에 대한 제4차 심의기일을 17일에 열고 징계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법관 징계 심의는 통상 1차 기일 결론이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이번 절차는 사안의 중대성으로 상대적으로 심의가 길어졌다.앞서 징계위는 2차 심의기일 이후 "수사 진행 경과와 결과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기일 지정을 연기하고 3달여 경과한 지난 3일에서야 논의를 재개했다.징계위는 이규진·이민걸 서울고법 부장판사에게 각각 정직 6개월, 방창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