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유행 당시 진단키트의 수요가 급증하자 주가를 띄워 시세를 조종한 혐의를 받는 업체 일당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부인했습니다.오늘(23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4부(부장판사 장성훈)는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의료기기업체 필로시스헬스케어(PHC) 최인환 대표와 임직원 등 4명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을 열었습니다.최 대표 측은 “사건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A씨가 기소가 안 됐다”며 “압수된 조사 자료 중 전자 증거가 많아 적법성을 살펴봐야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증거 수집의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많은 대중은 1991년에 데뷔하여 ‘감자골 4인방’으로 활약한 ‘개그계의 신사’ 박수홍씨를 알고 계실 겁니다. 깔끔하고 편안한 진행능력으로 데뷔 이후 약 30년 동안 꾸준히 방송활동을 해오면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습니다.그런데 얼마 전, 박수홍씨가 그의 친형으로부터 방송 출연 등으로 인한 수입을 정산받지 못하였다는 소식이 들
[법률방송뉴스] 금융회사 직원이 대가성 금품을 받기로 약속만 해도 실제 받은 것과 같은 수준으로 처벌하도록 한 법 조항은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헌재는 6일 금융회사 임직원이 직무에 관해 3천만원 이상의 금품을 수수·요구하거나 약속할 경우 액수에 따라 가중처벌하도록 규정한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제5조 2항이 헌법에 위배되는지 여부를 판단해 달라는 위헌법률심판에서 '합헌' 결정했다고 밝혔다.재판관들의 의견은 합헌 4 대 위헌 5로, 위헌 의견이 합헌 의견보다 많았지만 위헌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