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경찰이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에 반발하는 자영업자 단체의 14일 심야 차량시위를 ‘미신고 불법 시위’로 규정하고 엄정 대응하겠다고 밝혔다.서울경찰청은 이날 "방역 당국과 합동으로 집결지를 차단하고 도심권과 여의도에 다수의 검문소를 운영해 시위 차량을 회차시킬 것"이라며 주최 측에 시위 철회를 촉구했다."집회 주최자와 참가자는 감염병예방법 및 집시법(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도로교통법 등 위반으로 처벌하고, 폭행 등 묵과할 수 없는 불법행위에 대해선 현행범 검거로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경찰은 강조했다.
[법률방송뉴스] 개천절에 조국 전 법무부장관의 자택에서 추미애 현 법무부장관의 자택까지 차량시위를 벌이겠다는 시민단체의 집회신고를 금지한 경찰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유환우 부장판사)는 2일 '애국순찰팀' 관계자 황모씨가 서울시와 서울경찰청의 옥외집회 금지 처분에 대해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재판부는 "이 사건의 처분으로 인해 신청인은 원하는 장소와 일시에 차량시위를 하지 못하게 되는 회복불가능한 손해를 입게 되지만, 차량시위로 인한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및 교통 소통의 방해 우려는
[법률방송뉴스] 10대 미만의 차량을 이용한 개천절 집회를 금지한 경찰의 처분에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서울행정법원 행정6부(이성용 부장판사)는 30일 '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관계자 오모씨가 서울 강동경찰서의 옥외집회 금지 처분에 대해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일부 인용했다.오씨는 개천절에 차량을 이용한 집회를 하겠다고 신고했다가 금지 통고를 받자 경찰을 상대로 행정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재판부는 "오씨가 신청한 집회는 2시간 동안 9명 이내의 인원이 차량에 탑승한 채로 이동하는 방식"이라며 "신고한 인원과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선 어제 보수단체들의 개천절집회 금지 관련한 법적 쟁점 등에 대해 집중보도해 드렸는데요.추석 연휴를 하루 앞두고 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29일) 개천절집회에 대한 정부의 전면금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서울시는 “개천절집회 원천차단 조치를 완료했다”며 그래도 집회 강행 시 주최자는 물론 참여자에 대해서도 민·형사상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소식은 신새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정세균 국무총리가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는 불법 집회를 원천 차단할 것"이라고 다시
▲유재광 앵커= 개천절 드라이브 스루 차량 시위 금지 얘기 해보겠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경찰이 집회금지 통고를 한 집회를 법원 허가를 받지 못하고 개최하면 무조건 자동적으로 ‘불법집회’가 되는 건가요. ▲남승한 변호사(법률사무소 바로)= 네. 결과적으로 그렇게 됩니다.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집시법은 원래는 시위를 신고제도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경찰청장이 해당 집회가 일정한 사유가 인정된다고 하면 금지 통고를 할 수 있는데요. 금지 통고가 행정처분이 됩니다.행정처분은 지난번에 말씀드린 대로 공정력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