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헌법재판소가 아동에게 성적 학대행위를 저지른 사람의 공무원 임용금지 관련 법조항에 대해 직업선택의 자유를 근거로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가운데, 한국여성변호사회가 유감을 표했습니다.여성변회는 오늘(1일) 성명서를 통해 “스스로 보호할 힘이 부족한 아동을 범죄로부터 안전하게 지킬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며 “특히 국가기관은 사회에 봉사하고 국민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책임에 보다 충실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이어 “아동에 대한 성적 학대행위는 아동 인생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기존 헌법과 법률의
[법률방송뉴스] 올해 치러진 제10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새내기 변호사들이 변호사의 세무사 자격 자동 취득 조항을 삭제한 개정 세무사법 조항이 헌법에 위배된다며 오늘(20일) 오후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했습니다.헌법소원 심판 청구 기자회견 현장을 장한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리포트]변호사의 세무사 자격 자동취득을 제한한 개정 세무사법 제3조에 대한 세 번째 헌법소원 심판이 오늘 오후 헌법재판소에 청구됐습니다.헌법소원 법률대리인은 변호사시험 출신으론 첫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에 당선된 변시 2회 김정욱 서울변회 회장이 맡았습니다.
[법률방송뉴스] 올해 치러진 제10회 변호사시험에 합격한 새내기 변호사들이 변호사들의 세무사 자격 자동취득 조항을 삭제한 세무사법 조항에 대해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 심판을 청구한다. 청구인은 지난 4월 발표된 제10회 변시 합격자 2명으로, 이들은 20일 오후 2018년 1월부터 시행된 개정 세무사법 제3조가 직업선택의 자유 등을 침해한다며 헌법소원을 낸다.지난 2017년 12월 개정된 세무사법은 1961년 9월 세무사법 제정 당시부터 삽입된 변호사에 자동으로 세무사 자격을 부여하는 조항을 삭제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법률방송
[법률방송뉴스] 국가인권위원회가 16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임성근 부산고법 부장판사의 사표를 반려해 직업선택의 자유 등을 침해했다는 진정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법조계에 따르면 인권위는 시민단체 법치주의 바로세우기 행동연대(법세련)가 지난 7일 '김명수 대법원장의 인권침해 행위를 확인하고, 대법원에 재발방지 대책을 세울 것을 권고해달라'는 내용으로 접수한 진정 사건에 대해 조사관을 배정했다.법세련은 진정을 통해 "김 대법원장은 임 부장판사의 직업선택의 자유와 일반적 행동의 자유, 양심의 자유, 인격권 등을 명백히 침해한
[법률방송뉴스] 헌법재판소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졸업 후 5년간 5회의 응시 기회를 소진하면 평생 변호사시험에 응시할 수 없도록 한 이른바 '오탈(五脫)제'에 위헌 소지가 있는지 심판한다. 헌재가 오탈제의 위헌 여부를 판단하는 건 이번이 3번째다.23일 헌재 및 로스쿨 관계자에 따르면 헌재는 지난 21일 오탈제를 규정한 변호사시험법 제7조 제1항의 위헌 소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본안 심판에 회부하기로 결정하고, 헌법소원 청구인들에게 통보했다.헌재는 그간 두 차례 변호사시험법 오탈제에 대한 본안 심판을 열었다. 지
▲신새아 앵커= 한국인과 미국인 부모 사이에서 태어나 자동으로 복수국적을 갖게 된 교포 남성에 대한 사연이 헌법재판소 심판대에 올랐습니다. 오늘(13일)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는 ‘국적법’ 얘기해 보겠습니다.일단 먼저 이 교포 남성에 대한 사연부터 들어볼까요.▲이호영 변호사= 이 교포 남성은 대학생 A씨인데요. 미국인인 아버지와 한국인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났습니다.미국 같은 경우는 속지주의 원칙이라고 해서 자기 나라에서 태어나면 국적을 부여해주고요. 우리나라 같은 경우는 속인주의 원칙이라고 해서 우리나라의 국민이 낳은 자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에서는 타투와 문신에 대한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보도해 드리고 있는데요.관련해서 그동안 문신을 의료행위로 규정해 규제하는 법령 조항에 대해 모두 5번의 헌법소원이 제기됐는데 헌재는 해당 조항이 헌법에 위배되지 않는다며 5차례 모두 기각했습니다.이런 가운데 지난 2일 헌재에 여섯 번째 헌법소원심판 청구서를 냈습니다. '문신 잔혹사' 장한지 기자가 해당 헌법소원심판 청구서를 단독 입수했습니다.[리포트]법률방송이 단독 입수한 헌법소원심판 청구서입니다.의료법 제27조와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법률방송] 로스쿨 졸업 후 5년 이내로 변호사시험 응시 자격을 제한한 이른바 ‘5진 아웃’, 또는 ‘5탈’이라는 제도가 있습니다.‘5진 아웃’ 조항에 걸려 올해 변호사 시험을 못 치게 된 로스쿨 졸업생이 해당 조항이 위헌이라며 헌법소원을 냈는데,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습니다.해당 조항을 둘러싼 논란과 대안을 석대성 기자가 심층리포트로 짚어 봤습니다.[리포트]헌법소원이 청구된 법 조항은 법학전문대학원 설치·운영에 관한 법률 18조 제1항입니다.해당 조항은 “법학전문대학원의 석사 학위를 취득한 달의 말일부터 5년 내에 5회만 응시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