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지난 1971년 사법연수원 개원 이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연수원생이 단 한 명밖에 입소하지 않은 ‘나홀로 입소식’이 어제(4일) 경기도 고양 사법연수원에서 열렸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화제의 주인공은 지난 2015년 11월 제57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33살 조우상씨입니다. 조씨는 지난 2016년부터 3년간 군복무를 이유로 사법연수원 입소를 미뤄왔습니다. 사시 합격 당시 나이로 군 법무관 지원이 가능한 30세를 넘겼기 때문입니다.2017년을 마지막으로 사법시험이 폐지됐기 때문에 조씨는 사실상 마지막 사법연수원생이
[법률방송]오늘(25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민변 제13대 회장으로 김호철 변호사가 취임했습니다.창립 30주년을 맞은 민변의 지난 발자취와 앞으로 걸어갈 길을 신새아 기자가 '카드로 읽는 법조'로 짚어 봤습니다.[리포트]“‘탁’ 치니 ‘억’ 하고 죽었다”1987년 1월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이 터집니다.진실 폭로와 변론, 그 중심에 ‘정의실천법조인회’가 있었습니다.“자주·민주·통일을 목표로 하는 민족민주운동의 한 부문이 된다”전두환 군사정권의 뒤를 이은 노태우 대통령의 당선 의기 넘치는 젊은 변호사들의 모임
박정희 정권 당시 대표적 시국사건인 ‘서울대생 내란음모 사건'의 피고인들이 사건 발생 47년 만에, 유죄 판결이 확정된 때로부터 46년 만에 누명을 벗을 기회를 얻었다.서울고법 형사5부(윤준 부장판사)는 최근 이신범(69) 전 국회의원과 심재권(72)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재심 청구를 받아들였다고 15일 밝혔다. ‘서울대생 내란음모 사건'은 1971년 중앙정보부가 당시 서울대생이던 이신범 전 의원과 심재권 의원, 장기표 신문명정책연구원 대표, 고(故) 김근태 전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고(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