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헌법재판소가 오늘(27일) 2015년 박근혜 정부와 일본 정부 사이에 체결된 ‘한일 위안부 합의’ 위헌심판에서 각하 결정을 내렸습니다.각하는 소송 요건을 갖추지 못해 본안 판단을 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것을 말합니다.피해 할머니들과 헌법소원을 낸 민변은 헌재 결정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헌재 결정에 대한 강한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유재광 기자입니다.[리포트]헌법재판소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29명과 피해자 유족·가족 12명이 한일 위안부 합의는 위헌이라면 낸 헌법소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각하 결정을
[법률방송뉴스] 지난 2015년 박근혜 정부의 ‘한일 위안부 합의’는 위헌이라며 위안부 피해자 측이 우리 헌법재판소에 낸 헌법소원에 대해, 외교부가 지난 6월 헌재에 ‘해당 청구는 각하돼야 한다’ 의견을 낸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헌법소원심판 청구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는 건데, 어떻게 봐야 할까요.김태현 기자의 심층 리포트입니다. [리포트]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로 기본권을 침해당했다‘며 헌재에 제기한 위헌심판에 대해 우리 외교부가 지난 6월 ‘각하’ 의견을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외교부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