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검찰 출석을 하루 앞둔 이명박 전 대통령 측이 오늘(13일) 언론 브리핑을 통해 “검찰 수사는 정치 보복”이라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내일 검찰과의 ‘일전 불사’를 예고한 건데, “이 전 대통령이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해 변호인단을 꾸리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말도 나왔다고 합니다.검찰은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는 갖추되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정한솔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이명박 정부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낸
[법률방송] 이명박 전 대통령이 검찰의 요구대로 오는 14일에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기로 했다.9일 이 전 대통령 측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특별히 변수가 없는 한 정상적으로 출석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갑론을박이 있었지만 이 전 대통령은 법률적으로 대응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며 "검찰의 주장을 법리적으로 다퉈볼 만하다고 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앞서 이 전 대통령 측은 검찰이 14일 소환 통보를 한 지난 6일 입장문을 내고 "검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응하되 출석 날짜는 협의를 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