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밝혔다.차별금지법은 지난 17∼19대 국회에서 잇달아 발의됐으나 모두 폐기된 바 있다. 가장 큰 이유는 동성애 이슈에 대한 종교계 의 반대를 넘어서지 못한 것이 꼽힌다.이 대표는 17일 BBS 라디오에서 "차별 부분도 폭넓게 다루자는 원칙론에 공감하지만, 입법 단계에 이르기에는 사회적 논의가 부족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여러 차별에 대해 보수 진영도 확장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라며 "미국에선 동성애와 동성혼이 구분되는 사안이지만 우
[법률방송뉴스] 류호정 정의당 의원이 16일 타투를 한 자신의 등을 훤히 드러낸 옷을 입고 국회 본청 앞에서 타투 합법화 기자회견을 열었다.류 의원은 민주노총 타투유니온과 함께 한 기자회견에서 "거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타투는 아직도 불법"이라며 "30년 전 대법관들의 닫힌 사고방식은 2021년 대한민국의 기준이 되기에 너무 낡았다"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타투는 그 사람의 외모다. 헤어와 메이크업, 패션, 피트니스와 본질적으로 같다"며 "형법의 잔재로 여겨지는 '문신'이 아니라 국제적 표준인 '타투
[법률방송뉴스] 보수성향 시민단체 활빈단이 장혜영 정의당 의원을 성추행한 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를 26일 경찰에 고발했다.활빈단 홍정식 대표는 이날 김 전 대표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고발하면서 "김 전 대표의 사퇴와 직위해제로 끝날 일이 아닌 만큼 엄정한 법의 심판을 받게 해야 한다"며 "우월적 지위에 있는 당 대표의 권한과 위력으로 벌인 성범죄 사건의 전모를 철저히 수사해 달라"고 요청했다.고발장을 접수한 영등포경찰서는 사건을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과로 이송했다. 서울경찰청은 사건을 넘겨받는 대로 피해자 조사와 현장 CCTV 확보
[법률방송뉴스] 정의당 김종철(51) 대표가 25일 같은 당 장혜영(34·비례대표) 의원을 성추행한 사실이 드러나 당 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했다.정당 대표가 성 비위로 사퇴한 것은 초유의 일이다. 특히 정의당은 진보 정당을 표방하는 제도권 정당으로 성평등 이슈에 목소리를 높여왔기 때문에 더 충격을 주고 있다. 일각에서는 당 해체 가능성까지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2018년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성폭력 사건, 지난해 오거돈 전 부산시장과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 등 더불어민주당 유력 정치인들에 이어 정의당 김종철 대표까지 성
[법률방송뉴스] 정의당 김종철 대표가 25일 성추행 의혹으로 당 대표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성추행 의혹의 피해자는 같은 당 장혜영 의원인 것으로 알려졌다.정의당 관계자는 "김 대표가 성추행 의혹을 인정하고 당 대표직에서 사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배복주 정의당 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 대표 성추행 사건 관련 대표단회의 결정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법률방송뉴스] 17·18·19대 국회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논란의 법안, 차별금지법이 발의됐습니다.오늘(30일) ‘LAW 투데이’에선 차별금지법 얘기 집중 보도해 드리겠습니다.먼저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어제 대표발의한 차별금지법 내용과 기자회견 질의응답 시간에 어떤 말들이 나왔는지 신새아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리포트]정의당이 당론으로 발의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성별·장애유무·나이·출신·국가·학력·성적지향 등을 이유로 어떠한 차별도 받아선 안 된다는 내용입니다.[심상정 의원 / 정의당 대표]“오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