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새아 앵커= 전문가가 말해주는 ‘돈 되는 법’입니다. 지난 주 민족 대명절 추석이 있었죠. 명절에는 여러 친척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명절 후유증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묵혀있던 문제들이 드러나면서 갈등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 주엔 ‘이혼’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변호사님, 먼저 ‘돈 되는 법과 이혼’, 둘 사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설명해주시겠어요?▲차상진 변호사(차앤권 법률사무소)= 네. 저희가 매주 주제를 선정할 때마다 많은 고민을 하는데요. 명절을 이야기 하니까 주변에서 이혼에 대
# 홀시어머니가 아들에 대한 애정이 워낙 커서 결혼 7년 내내 고부 갈등이 너무 심했습니다. 남편은 시어머니와 제가 갈등을 겪게 되면 늘 어머니 편을 들었고, 시댁 식구들 사이에서 제가 소외되는 기분을 느낀 적도 많았습니다. 우울증도 생겨서 상담도 받았고, 집안 분위기도 늘 안 좋았는데요. 결국 남편이 이혼하자고 말을 꺼내 제가 집을 나왔습니다. 그러다 다섯 살 아이가 너무 보고 싶어서 남편에게 “별거 기간엔 내가 아이를 데리고 있겠다”며 문자를 보내고 아이 하원 시간에 맞춰서 유치원에 갔는데요. 선생님께서 아이 아버지가 엄마한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