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광 앵커= 표현의 자유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검찰이 4·15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만 빼고'라는 칼럼을 써 고발된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를 기소유예 처분했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임미리 교수 칼럼 내용부터 다시 볼까요.▲남승한 변호사= 임미리 교수가 지난해 1월에 경향신문에 기고한 것인데요. ‘민주당만 빼고’가 제목이었습니다. 조국 전 법무부장관 사태 그리고 추미애 장관의 검찰인사, 윤석열 검찰총장의 수족을 숙청했다 이런 점 등을 지적하면서 촛불정권을 자임하면서도 국민의 열망보다 정권의 이해
[법률방송뉴스]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향해 "낚시나 가라"고 일침을 가했다. 유 이사장이 유튜브 '알릴레오' 방송에서 임미리 고려대 교수를 고발했다가 여론의 비판 끝에 취하한 더불어민주당을 비호한 데 대한 비판이다.진 전 교수는 19일 SNS에 유 이사장이 전날 알릴레오에서 한 발언 게시물과 함께 "유시민씨, 그 자리에 계속 있어야 민주당에 도움 안 된다"며 "그러니 다 내려놓으시고 낚시 다니세요. 저도 이 일 마치고 곧 따라갈께요"는 글을 올렸다.유 이사장은 알릴레오에서 임미리 교수에
[법률방송뉴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18일 장관 임명 이후 처음으로 국회 본회의 발언대에 서서 '검찰개혁'을 말했다가 야당 의원들의 야유와 함께 "사퇴하라"는 항의를 받았다.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검찰개혁과 임미리 고려대 교수 논란을 거론하며 "국민의 비판적 목소리를 외면하지 않겠다"고 몸을 낮췄다.추미애 장관은 이날 신임 국무위원으로 국회 본회의에 처음 나와 "의원님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아낌없는 지도, 편달을 부탁드린다"면서 "시대적 소임인 검찰개혁을 완수하고 국민이 존중받는 편안
▲신새아 앵커= ‘민주당만 빼고’라는 이 한 마디로 한바탕 평지풍파가 불었습니다. ‘이호영 변호사의 뉴스와 법’에서 자세히 얘기해보겠습니다. 어떤 내용인지부터 좀 볼까요.▲이호영 변호사= 진보 성향의 대학교수 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의 칼럼에서 논란이 비롯됐습니다. 임 교수가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의 칼럼을 지난달 29일 경향신문에 기고했었는데요. 내용이 대단히 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 비판적입니다.내용을 좀 말씀드리면 “제왕적 대통령제 아래에서 또 행정부가 균열을 보이고 국회가 운영 중인데도 여야를 대신한 군중이 거
[법률방송뉴스] '민주당을 찍지 말자'는 내용의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와 해당 칼럼을 게재한 경향신문을 상대로 더불어민주당이 고발한 것을 둘러싼 논란이 가열되자 14일 민주당이 임미리 교수 및 경향신문에 대한 고발을 취하한다는 뜻을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기자들에 문자를 보내 "임미리 교수는 안철수의 씽크탱크 '내일'의 실행위원 출신으로, 경향신문에 게재한 칼럼이 단순한 의견 개진을 넘어 분명한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으로 판단해 고발을 진행하게 되었던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우리의 고발조치가
[법률방송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일간지에 '민주당만 빼고'라는 비판 칼럼을 쓴 임미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와 칼럼을 게재한 일간지를 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민주당 관계자는 13일 "이해찬 대표 명의로 임 교수와 경향신문을 지난주 검찰에 고발했다"며 "선거운동 기간이 아닌데도 칼럼을 통해 투표참여 권유 등 선거운동을 하는 등 각종 제한 규정을 위반했다"고 말했다.임미리 교수는 노동 문제를 연구해온 진보 성향의 학자다. 임 교수는 지난달 29일자 경향신문에 기고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