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태어난 지 2주밖에 안 된 아들을 때리고 던져 숨지게 한 친부와 이를 보고도 그냥 방치한 친모에게 징역 25년과 징역 7년이 각각 선고됐습니다.오늘(9일) 뉴스 사자성어는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짐승의 마음을 가지고 있다. 인면수심(人面獸心) 얘기해 보겠습니다.남편은 24살, 아내는 22살 이라고 합니다.남편 A씨는 지난 2월 7일 이제 생후 2주 된 아들을 때리고 던져 침대 프레임에 부딪혀 숨지게 한 살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아내 B씨는 아기가 침대 프레임에 머리를 부딪쳐 부들부들 떠는데도 보호조치를 하지 않아
[법률방송뉴스] 성범죄 피해자들의 신원이 밝혀지는 것을 우려해 1심에서 신상정보공개 명령이 내려지지 않은 50대 남성에 대해 항소심 법원이 5년간의 신상정보공개 명령을 내렸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58살 김모씨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인면수심’입니다. 공소장에 나타난 김씨의 범죄 혐의는 이렇습니다.김씨는 2008년 재혼한 직후부터 초등학교 저학년인, 나이로 치면 이제 10살 됐을까 말까한 의붓딸을 상습적으로 추행했다고 합니다.김씨는 또 성관계를 거부한다는 이유 등으로 부인도 여러 차례 폭행을 했는가 하면 2015년 3월부
[법률방송뉴스] 아내 없이 혼자 아이를 키우는 직장동료의 다섯 살 난 아이를 좋은 보육시설에 보내주겠다고 꾀어 데려가 학대해 숨지게 하고는 직장동료에게서 보육료까지 받아 챙긴 인면수심의 30대에게 대법원이 무기징역을 확정했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대법원3부(주심 김재형 대법관)가 오늘 특가법상 영리약취·유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31살 안모씨의 상고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안씨는 2016년 10월 같은 세차장에서 일하던 직장동료 A씨에게 “혼자 아이 키우느라 힘든데 좋은 보육원에 데려다주자”고 제
[법률방송=유재광 앵커] ‘오늘(27일)의 판결’은 사람의 얼굴을 하고 있지만 짐승 같은 마음, 말 그대로 ‘인면수심’의 잔혹한 범죄, 존속살인 얘기입니다. 경남 창원에서 벌어진 일입니다.49살 박모씨는 지난 2009년 다리 수술을 받고 거동이 불편한 당시 65세이던 자신의 친어머니를 퇴원시킨 뒤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의 한 야산 자신의 승합차 안에서 어머니를 목 졸라 살해하는 천륜을 거스르는 패악무도한 범죄를 저지릅니다.살해 당시 박씨의 어머니는 어떤 이유에선지 죽음을 예감하고 체념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