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검찰이 라임자산운용 환매 중단 사태 책임자로 재판에 넘겨진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에게 징역 25년의 중형을 구형했습니다. 오늘(9일) 서울고법 형사13부(부장판사 최수환)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수재 등)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부사장 등 3명의 항소심 결심공판을 진행했습니다. 검찰은 이 전 부사장에게 징역 25년과 벌금 70억원 추징금 약 33억원을 구형했습니다. 검찰은 먼저 "이 전 부사장 등은 펀드가 부실하다고 인식한 것으로 판단된다"며 "돌려막기 구조도 인식했다고 보이고 신구 무역금융펀
[법률방송뉴스] ‘펀드 돌려막기’로 라임자산운용(라임)의 부실을 숨기려 한 이종필 전 라임 부사장이 1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부장판사 오상용)는 오늘(8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부사장에게 징역 10년에 벌금 3억원을 선고했으며, 추징금 7천676만7851원도 함께 명령했습니다. “사모펀드 업계 1위 라임의 최고 운영책임자로서 수조원의 자산을 운용하면서 개인적인 이득을 취득하거나 뇌물을 수수해 금융 종사자의 신의 성실 의무를 저버렸다. 펀드 손실
[법률방송뉴스] '라임 사태'와 관련해 우리은행을 상대로 로비를 벌인 혐의를 받는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이 1심에서 징역 3년이 선고됐다.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이상주 부장판사)는 7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된 윤 전 고검장에 대한 1심 선고공판에서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한다"며 징역 3년과 추징금 2억2천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작성한 '펀드 재판매 요청서' 문건과 기타 상황 등을 고려하면 라임 측으로부터 우리은행 펀드가 재판매 되도록 해달라는 취지의 알선을 의
[법률방송뉴스] 1조 6천억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한 '라임 사태'의 핵심 피의자인 이종필(43)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이 1심에서 징역 15년의 중형이 선고됐다.서울남부지법 형사12부(오상용 부장판사)는 29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부사장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징역 15년과 벌금 40억원, 추징금 14억4천여만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해외무역 금융펀드인 인터내셔널 인베스트먼트그룹(IIG) 펀드에 심각한 부실이 발생한 사실을 인지하고도 이를 은폐했다"며 "이로 인해 라임자산운용 펀드
[법률방송뉴스] 라임자산운용 자금을 이용해 코스닥 상장사를 인수한 뒤 회삿돈 수백억원을 횡령한 무자본 인수합병 일당 3명이 구속됐다.서울남부지법 성보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3일 김모씨 등 3명에 대해 전날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이들 중 김씨 등 2명은 라임 펀드 자금 약 1천억원을 지원받아 에스모머티리얼즈 등 상장사를 인수하고, 이들 회사의 자금 470억원을 횡령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를 받고 있다.나머지 1명 이모씨는 전문 시세조종업자에게 수십억원을 주고 에스모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라임 사태' 몸통으로 지목된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수사하며 55억원 상당의 현금다발을 발견해 압수했다. 이 거액의 돈은 김 회장이 물품보관소에 맡긴 대형 금고에 들어있던 3개의 캐리어 가방에서 발견됐다.6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1일 김 회장의 수원여객 횡령 사건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하면서 지금까지 압수한 현금 총 60억3천만원을 같이 송치했다.김 회장은 지난 2018년 10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수원여객에서 240억원 규모의 회삿돈 횡령 사건을
[법률방송뉴스] 5개월간의 도주 끝에 한꺼번에 붙잡힌 라임 사태의 '몸통'들이 주말에 구속 여부가 결정된다.서울남부지법 최연미 판사는 25일 오후 2시 이종필(42)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과 심모(39) 전 신한금융투자 PBS팀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 조상원)는 전날 이 전 부사장과 심 전 팀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들은 라임 펀드 자금을 코스닥 상장사 ‘리드’에 투자해 주고 이 회사 경영진으로
[법률방송뉴스] 1조 6천억원대 펀드 환매중단을 빚은 '라임 사태'의 핵심 인물로 도피 5개월 만인 23일 밤 경찰에 붙잡힌 김봉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김 회장은 24일 오전 9시 35분쯤 전날 검거된 뒤 입감됐던 경기 수원남부경찰서 유치장에서 경기남부경찰청으로 이송됐다. 수원남부경찰서 현관에 선 김 회장은 혐의 인정 여부와 라임 사태 피해자들에게 할 말이 있는지 등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승합차를 타고 경찰서를 빠져나갔다.김 회장과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은 라임 사
[법률방송뉴스] 1조 6천억원대 '라임자산운용 펀드 환매중단 사태'의 핵심 인물인 이종필 전 부사장의 도피를 도운 것으로 알려진 관계자 2명이 28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서울남부지법 김주현 판사는 범인도피 혐의로 지난 26일 검찰에 체포돼 구속영장이 청구된 한모, 성모씨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이날 오후 2시부터 진행했다.이날 오후 1시30분쯤 법원에 도착한 한씨 등은 '이종필 전 부사장 도피를 도운 혐의를 인정하나', '이 전 부사장과 무슨 관계냐'는 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