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삼성그룹 불법합병’ 논란 관련 부정거래와 시세조정,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3차 공판에서 이른바 '프로젝트G' 보고서 작성자가 증인으로 나왔습니다. 이리떼를 만나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 오늘 뉴스 사자성어는 ‘낭패불감’(狼狽不堪) 얘기해 보겠습니다.'프로젝트G' 보고서는 이재용 부회장의 삼성그룹 승계와 관련된 문건입니다. 삼성이 이재용 부회장 승계 계획을 사전에 마련했고, 이런 계획에 따라 이 부회장에 유리하게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작업이 진행됐다는
[앵커] 삼성전자에 후원금을 강요한 혐의로 검찰 구형량보다 1년 더 많은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가 오늘(11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재판에 증인으로 나왔습니다.법정에서 울음을 터뜨렸다고 하는데 무슨 일인지, '이슈 플러스' 석대성 기자 나와 있습니다.[앵커] 석 기자, 장시호씨의 오늘 이재용 부회장 재판 증인 출석. 한 차례 연기했다가 출석한 거죠.[기자] 그렇습니다. 원래 지난달 27일 출석 예정이었는데요. 이른바 '정유라 강도 피습 사건'이 터지면서 신변 안
우병우 네 번째 피의자 신분 검찰 소환. 민간인 불법 사찰, 국정원 비선 보고 등 혐의. “일 년 사이 네 번째 검찰 소환, 이것도 내 숙명이라면 받아들이고 헤쳐나가겠다”우병우의 1년과 대한민국의 1년, 우병우의 영욕과 대한민국의 영욕. 우병우의 ‘숙명’은고영태, 이재용 재판 증인 돌연 불출석. 장시호도 불출석. 이유는 ‘정유라 피습 사건’ “불안해서 못 나오겠다”1인 시위. 표현의 자유와 공공의 안녕 사이 간극.분유만 먹여 영양 결핍으로 아이 굶
[앵커]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을 받았습니다.주목해 봐야 할 것은 항소심 재판부가 청와대의 개입을 인정했다는 점입니다.의미를 김효정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항소심 선고공판에 출석하기 위해 호송차에서 내린 문형표 전 장관은 무표정한 얼굴로 빠르게 법정으로 들어갔습니다.문 전 장관은 지난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에 찬성하도록 국민연금공단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한 직권남용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