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대구 법조빌딩 방화 사건을 계기로 빈번히 발생하던 변호사 수난 문제가 다시금 법조계 화두에 오르고 있습니다.최근 서울에선 변호사 폭행 시비가 있었는데, 1심 법원이 '무죄' 판결을 내린 것으로 전해집니다.하지만 변호사를 대상으로 한 폭언·폭행·협박 논란이 이어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필요해보입니다.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0일 의뢰인이 자신이 선임한 변호사를 폭행했다는 내용의 사건에 대해 "범죄의 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판결문에 따르면 A변호사를 선임했던 B씨는 지난해 4월 사건과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연기 경력이 있는 피해자의 어머니에게 속은 것이기는 했지만, 주인공 역시 인정하고야 맙니다. “대단하더군요.” 직접 겪은 변호사에 대한 깊은 신뢰가 담겨있는 한마디였습니다.저 정도 능력을 보여주는 변호사라면 상당한 수임료를 지불해야 마땅하고, 아깝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변호사가 아닌 사람이야 ‘언젠가 나중에 법적인
[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와 드라마,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인물 및 사건 등과 관련한 법적 쟁점에 대해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영화 ‘의뢰인’의 한철민은 아내가 본인의 과거 범죄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이유로, 아내를 무참히 살해합니다. 그래놓고도 천연덕스럽게 결혼기념일을 축하한다며, 꽃을 사들고 집으로 돌아와 아내를 찾아달라 울부짖고, 범인으로 지목된 데 대한 억울함을 호소하는 인면수심의 인물입니다.물론 한철민이 아내를 살해한 동기가 ‘돈’ 때문이 아
[법률방송뉴스] 검경·국세청·금융감독원 등 국가 권력기관이 변호사와 의뢰인 간 메신저 대화내용까지 압수수색하는 등 변호사 비밀유지권을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대한변호사협회(회장 이찬희)는 4일 전국 회원을 대상으로 비밀유지권 침해 피해사례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 10명 중 3명이 "비밀유지권을 침해당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변호사 사무실에서 컴퓨터·휴대폰을 압수수색 당해 피해를 봤다고 응답한 비율이 32.8%, 의뢰인의 사무실 압수수색 과정에서 변호사와의 대화내용 등을 증거자료로 수집한다는 이유로 비밀유지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