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계속되는 서울교통공사와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승하차 갈등에 대해 법원이 결국 조정안을 냈습니다. 서울시엔 엘레베이터 설치, 전장연은 시위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오늘(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19일 공사가 전장연과 이 단체의 박경석 대표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 사건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강제조정을 내렸습니다.강제조정이란 법원이 '조정을 갈음하는 결정'으로 재판부가 직권으로 원·피고간의 화해조건을 결정할 수 있습니다. 양측이 2주안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을 경우 판
# 지금 현재 집에 이사 온 지 한 달 반 정도 됐는데요. 새로 지은 오피스텔입니다. 그런데 윗집 화장실에서 담배를 너무 많이 피워서 환풍기를 타고 담배연기가 저희 집으로 들어와서 정말 숨을 제대로 못 쉴 정도입니다. 호흡기가 원래 약해서 냄새를 맡기만 해도 목이 붓고 기침이 나는데요. 엘리베이터와 윗집 문 앞에 화장실에서 담배피지 말아달라고 종이를 써 붙여도 소용이 없습니다. 무서워서 찾아가지는 못하고 있는데 어제는 저희 집 문 앞에 증거 있냐며 계속 그러면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글까지 붙여놓은 건데요. 윗집 사람들 신고 못
[법률방송뉴스] 서울 소재 지하철역의 엘리베이터 급정지로 다친 시민이 3700여만원의 손해배상을 받게 됐습니다.오늘(18일) 대한법률구조공단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정도영 판사)은 A씨가 서울교통공사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을 내렸습니다.지난 2017년 5월 A씨는 서울 은평구 지하철 6호선 구산역에서 지상으로 이동하던 중 엘리베이터 사고를 당했습니다.사고 당시 엘리베이터는 브레이크 코일이 고장 나면서 추락했고, 층간 사이에서 급정지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A씨는 바닥에 넘어졌고, 척추 근육과 인대손상
# 시아버지를 모시고 사는데요. 그러지 말라고 말씀드려도 한 번씩 베란다에서 담배를 피십니다. 이웃 분들이 항의한 적도 있고, 특정 주민은 수시로 찾아와서 말씀을 하십니다. 그 때마다 저와 남편이 거듭 사과를 드리는데요. 그런데 얼마 전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대자보가 붙었습니다. 여러 번 얘길 해도 자꾸 담배를 핀다면서 집안 내에서 담배 피우는 걸 자제해달라고 쓰여 있었는데요. 동, 호수가 정확히 쓰여 있진 않고, ‘***동, *호 라인, 중간층’ 이렇게 적혀져 있었습니다. 그 대자보를 보고 저희 집을 가리키는 거란 걸 바로 알 수
▲앵커= 법률방송 홈페이지를 통해 들어온 사연 보겠습니다.▲상담자=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산책을 다녀오던 중 층간소음으로 사이가 안 좋은 아랫집 남자와 같이 엘리베이터를 타게 되었습니다. 얘기를 나누다가 아랫집 남자가 감정이 격해져 엘리베이터에서 저희를 내리지 못하게 하고 계속 얘기를 하려 했고, 저는 “지금 아기도 있으니 다음에 얘기하자”라고 수 차례 얘기했습니다. 그럼에도 계속 엘리베이터에서 나가지 못하게 하며 위협적인 언사를 내뱉었습니다.제가 유모차를 밀고 나가려 하자 유모차를 붙잡기까지 했어요. 저는 그때부터 핸드폰으로 촬
[법률방송뉴스] 판결 소식 하나 전해드리겠습니다. 장애인들이 “엘레베이터가 없고 휠체어리프트만 있는 지하철역에 휠체어리프트 대신 엘리베이터를 설치해달라”며 서울교통공사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패소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서울고법 민사37부(권순형 정경근 최은정 부장판사)는 오늘 이원정씨 등 지체장애인 5명이 낸 차별 구제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이 소송은 지난 2017년 10월 지체장애인 고(故) 한경덕씨가 신길역에서 리프트를 이용하다 계단 아래로 떨어져 사망한 사고를 계기로 제기됐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