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가출한 여중생에게 마약류 약물을 탄 음료를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성폭행한 30대 남성 A씨가 징역 7년을 선고받은 1심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검찰도 A씨의 양형이 부당하다며 항소장을 냈습니다.어제(11일)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은 "피고인 A씨는 가출 청소년을 상대로 마약류 강간 범행을 저질렀다"며 "강간 혐의 자체를 부인하고 있고 피해자와 합의하지 못했음에도 징역 7년을 선고한 것은 형이 가볍다고 판단했다"고 항소 이유를 밝혔습니다.검찰은 지난달 9일 열린 A씨의 결심공판에서 징역 1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
[법률방송뉴스]모르는 여성을 뒤따라가 성폭행을 시도하고 이를 말리는 여성의 남자친구까지 살해하려 한 이른바 '대구판 돌려차기' 사건으로 징역 50년을 선고받은 남성이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습니다.어제(5일) 대구지법에 따르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강간 등 살인, 강간 등 상해) 등 혐의로 구속 기소된 20대 남성 A씨가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A씨는 징역 50년형이 무겁다며 양형 부당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A씨는 지난 5월13일 오후 10시45분쯤 귀가 중이던 여성 B(23)씨를 뒤따라가 대구 북구의
# 악플 고소 사건의 피의자입니다. 고소인과 높은 합의금으로 인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검찰에 송치됐는데요. 최대한 반성하는 마음을 담아 탄원서를 작성해 검사님께 전달 드리려 하는데, 탄원서는 보통 지인이나 제3자가 쓰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피의자 본인이 작성한 탄원서도 양형에 영향을 줄 수 있을까요? 탄원서는 어떻게 작성하는 건가요?▲앵커= 반성을 하고 계시다고 하셨지만 악플을 단 것은 잘못을 하신 것 같습니다. 일단 탄원서를 쓰고 싶어 하셨는데 우선 악플을 달게 되면 어떤 처벌을 받게 되는 것인지 여쭤보도록 할게요.▲박민성 변
# 주거침입에 대해 상담 드립니다. 며칠 전에 술을 마시고 전 여자친구의 집에 갔습니다. 비밀번호를 안 바꿨는지 예전 번호 그대로더라고요. 술을 마신 상태여서 아무 생각 없이 번호를 누르고 집 안으로 들어갔어요. 그리고 거실에서 그대로 뻗어서 잤습니다. 그러다가 아침에 아주 난리가 났는데요. 진짜 무릎 꿇고 사과를 했는데 전 여자친구가 저를 신고했다고 하더라고요. 고의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난감한 상황이라 어떻게 해야 할까요.▲양지민 변호사(법무법인 이보)= 지금 여자친구가 아니라 전 여자친구 집에 나도 모르게 발길이 가서 비밀번호
[법률방송뉴스] 양형 봐주기 논란을 받고 있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파기환송심을 현 재판부가 계속 진행할지 여부에 대해 대법원이 심리에 착수했습니다. ‘앵커 브리핑’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서원 일가에 수백억원대의 뇌물을 주거나 주기로 약속한 혐의로 기소된 이재용 부회장은 1심에서 징역 5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구치소 수감 상태에서 재판을 받던 이 부회장은 1심에서 유죄로 인정된 부분이 2심에선 일부 무죄로 판단하며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받고 풀려났습니다.대법원은 하지만 2심에서 무죄로 판단한 정유라 말
[법률방송뉴스] 오늘(12일) ‘검색어로 보는 법조뉴스’에서는 ‘곰탕집 성추행’ 얘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리포트]‘곰탕집 성추행’, 오늘 오후 포털사이트에서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실시간 검색어입니다.논란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지난 2017년 11월 39살 최모씨는 대전의 한 곰탕집에서 지나가던 여성의 엉덩이를 움켜잡은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재판에선 신체적 접촉이 있었는지 여부와 추행의 고의성이 있었는지가 핵심 쟁점이 됐습니다.곰탕집 신발장 부근에서 최씨와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여성이 스쳐지나가며 CCTV
[법률방송뉴스] 안녕하세요. 한 주간의 법조계 이슈와 소식을 한 데 모아 전해드리는 ‘LAW 투데이 스페셜’ 신새아입니다.먼저 저희가 이번 주부터 앞으로 여섯 차례에 걸쳐 자동차 선팅 실태와 선팅에 대한 오해와 진실, 개선 방안 등을 집중 보도해 드리기로 했었죠. 선팅의 자외선 차단 효과, 선팅이 야간 운전에 얼마나 위험한지, 단속은 얼마나 되고 있는 지 등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현장 리포트’로 함께 보시죠.지난 17일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차기 검찰총장에 지명됐습니다. 고검장을 거치지 않고 지검장에서 바로 총장으로 발탁한 파격
대법원 양형위원회(정성진 위원장)가 3일 형사재판 양형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체험 프로그램 '당신이 판사입니다'를 오픈했다.실제 사례를 기초로 제작된 '당신이 판사입니다'의 이용자는 직접 판사로 참여해 양형 판단을 체험할 수 있다. 인터넷과 모바일로 양형위원회 홈페이지(http://sc.scourt.go.kr)에 접속하면 이용할 수 있다.이용자는 사건 영상과 피고인 및 변호인, 검사의 변론을 보고 피고인에게 직접 판결을 선고하게 된다. 또 이를 실제 선고된 형량과 비교하고, 그
대법원은 4일 형사재판의 양형에 대한 국민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해 제작한 '대국민 양형체험 프로그램' 시연회를 개최했다.양형체험 프로그램은 실제 재판 사례를 기초로 제작된 영상프로그램에 일반인이 판사로 참여해 양형 판단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영상 콘텐츠는 양형기준의 목적, 국민적 관심도, 범죄발생 빈도 등을 고려해 살인죄, 강간죄, 폭력범죄, 절도죄, 교통범죄 등 가운데 실제 사례로 구성했다. 이날 오픈한 프로그램에서는 살인과 절도 사례를 콘텐츠로 제작했다.참여하는 시민들은 사건영상 및 피고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