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아동 성 착취물 사이트 '웰컴 투 비디오'를 운영한 손정우(24)씨가 미국 송환을 피했다.서울고법 형사20부(강영수 정문경 이재찬 부장판사)는 6일 검찰이 청구한 손씨의 범죄인 인도 여부에 대해 3번째 심문을 열고 손씨의 미국 송환을 불허하기로 결정했다.서울구치소에 수감돼 있던 손씨는 이날 오후 곧바로 석방됐다. 범죄인인도법상 검찰은 법원의 인도 거절 결정이 나올 경우 지체없이 구속 중인 범죄인을 석방해야 한다.재판부는 손씨에 대한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관련 수사가 아직도 국내에서 진행 중인 만큼 미국
[법률방송뉴스]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들을 협박해 성착취물을 찍게 하고 이를 텔레그램에 유통시킨 'n번방 사건' 운영자의 신상을 공개하라는 분노의 목소리가 폭발하고 있다. ‘박사방’ 운영자는 물론, n번방과 박사방 등의 가입자 전원의 신상도 공개하라는 요구에 동의하는 이들도 급증했다.23일 오전 10시30분 기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텔레그램 n번방 용의자 신상공개 및 포토라인 세워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은 219만 6천417명의 동의를 얻었다. 지난 18일 게시된 지 5일 만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사상 최다 동의
[법률방송뉴스] 모바일 메신저 프로그램 텔레그렘에서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n번방 사건'의 핵심 인물 ‘박사’로 추정되는 피의자가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 혐의를 받는 조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19일 영장을 발부했다.원 부장판사는 “아동과 청소년을 포함한 여성 수십명을 강요한 뒤 음란물을 제작하고 유포해 막대한 이득을 챙기고 왜곡된 성문화를 조장했다는 점에서 사안이 엄중하다”며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