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국회의원 99명에게 ‘쪼개기 후원’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KT 전직 임원에게 검찰이 실형을 구형했습니다.검찰은 오늘(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이준철) 심리로 열린 전 KT 대관 담당 부서장 맹모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각각 징역 1년 2개월과 징역 10개월을 내려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다른 두 임원인 최모씨와 이모씨에게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징역 1년, 업무상 횡령 혐의 징역 6개월, 양벌규정에 따라 함께 기소된 KT 법인에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습니다
[법률방송뉴스] 황창규(68) 전 KT 회장이 국회의원 '쪼개기 후원' 의혹과 관련해 검찰에 소환됐다.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주민철 부장검사)는 9일 황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황 전 회장과 구현모(57) 현 대표이사 등 KT 고위 임원 7명은 지난 2014년부터 4년간 총 4억3천790만원의 비자금을 조성, 19·20대 국회의원 99명에게 불법 후원금을 준 혐의(정치자금법 위반, 업무상 횡령)를 받고 있다. 이들은 법인 자금으로 상품권을 매입한 뒤 되팔아 현금화하는 '상품권 깡'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