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지난 2007년 '신정아 사건'으로 공직에서 물러난 변양균(71)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공무원 연금 감액은 부당하다며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냈지만 기각당했다. 헌법재판소는 변 전 실장이 "공무원이 금고 이상의 형을 받은 경우 퇴직급여 및 수당을 일부 감액하는 구 공무원연금법 64조 1항 1호는 헌법에 위반된다"며 낸 헌법소원 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전원일치 의견으로 합헌 결정을 내렸다고 3일 밝혔다.예일대 학위 위조 의혹을 받은 ‘신정아 사건’ 관련 변 전 실장은 동국대에 예산 특혜를 내세워 신씨를 교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국선변호사 보수 삭감에 대해 추가 예산이 지원되지 않아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28일 밝혔다. 법무부는 "최근 3년간 피해자 국선변호사 지원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수당 지급 예산은 계속 부족한 상태"라며 "2018년 예산 편성액은 전년과 같은 25억원으로 예산의 추가 증액 없이는 하반기부터 보수 지급이 불가능한 상황이다"고 28일 밝혔다. 보수 지급 불이행을 피하기 위해 보수기준 개정이 불가피했다는 것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최근 2년간 연속적으로 당해 연도 예산의 추가 증액을 요청하자 재정당국은 보수
[법률방송뉴스] 재판거래 사법농단 파문을 수사 중인 검찰이 조석제 전국공무원 노조 법원본부 위원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세 번째 고발인 조사입니다. 하드디스크 등 검찰 제출 요청에 대한 대법원의 침묵은 길어지고 있습니다.검찰의 연이은 고발인 조사 배경, 어떻게 봐야할까요. 신새아 기자의 심층 리포트 보시겠습니다.이명박 정부 시절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양대 노총 파괴공작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는 이채필 전 고용노동부 장관이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이 전 장관은 “관여한 바가 없다”며
[법률방송뉴스=유재광 앵커] 법무부가 최근 성범죄 피해자 국선변호사 보수를 절반 이상 슬그머니 깎았다고 합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 법률', 오늘(25일)은 이 얘기 해보겠습니다.남 변호사님, ‘피해자 국선변호사’ 이게 뭔가요.[남승한 변호사] 네, 흔히 국선변호인은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피고인이 아닌 피해자의 경우에도 변호사를 선임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경우에 검사가 선정을 하는 제도입니다. 국선변호인은 법원이 선정하는데 국선변호사, 피해자 국선변호사는 검사가 선정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