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코로나19가 확산하던 시기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어기고 대면 예배를 강행한 전광훈(67) 사랑제일교회 목사에게 벌금형이 내려졌습니다. 오늘(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형사5단독 이석재 부장판사는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전 목사에게 최근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이후 종교시설의 대면 활동이 금지됐는데도, 전 목사가 총 5차례 서울시의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위반했다"고 판시했습니다.그러면서 "시의 명령에 절차적 하자가 있었다"고 주장한 전 목사 측 주장을 받아들이
[법률방송뉴스] 21대 총선 전 집회에서 사전 선거운동을 하고 문재인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광훈(66)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무죄가 확정됐습니다. 대법원 2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오늘(17일) 공직선거법 위반과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전씨의 상고심에서 검사의 상고를 기각하고 원심을 확정했습니다.전씨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집행유예형이 확정돼 선거권이 없는데, 지난 2019년 12월~2020년 1월 광화문광장 기도회 등에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자유우파 정당들을 지지해 달라
[법률방송뉴스] 지난 4·15 총선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광장 집회 등에서 특정 정당 지지를 호소하고 "문재인 대통령이 대한민국 공산화를 시도했다"는 등의 발언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광훈(64) 사랑제일교회 목사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구속 상태에서 재판을 받아온 전 목사는 무죄 선고 후 곧바로 석방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30일 전 목사의 공직선거법 위반 및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전부 무죄를 선고했다.전 목사는 지난해 12월 초부터 올해 1월 사이 집회와 기도회 등에서 여러 차례 "총선에서 자
[법률방송뉴스]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보석이 취소됐다.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허선아 부장판사)는 이날 검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전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를 결정했다. 전 목사가 지난 4월 20일 보석으로 풀려난 지 140일 만이다.법원은 전 목사에 대한 심문을 진행하지 않고 보석을 취소했다. 전 목사의 보석 조건 위반이 명백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재판부는 전 목사가 현금으로 납입한 3천만원의 보증금을 몰취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중 구인장을 집행해 전 목사를 구치소에 수감할 계획이다.전 목사
[법률방송뉴스] 경찰이 2일 오후 전광훈(64) 사랑제일교회 목사의 사택 등 교회 관련 시설 4곳을 압수수색했다. 전 목사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다 16일 만인 이날 오전 퇴원했다.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전 목사의 방역방해 혐의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중앙사고수습본부와 서울시는 지난 16일 전 목사와 사랑제일교회 관계자들을 방역당국의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하고 신도 등 코로나 조사대상 명단을 누락·은폐해 역학조사를 방해한 혐의(감염병예방법 위반 등)로 경찰에 고발했다. 전 목사는 다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협(회장 이찬희)이 지난 8월 15일 광화문집회를 허가한 판사에 대한 인신공격에 우려를 표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변협은 31일 '법관 개인에 대한 인신공격에 우려를 표한다'는 성명서를 내고 "8·15 광화문 집회를 허가한 법관을 해임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30만명을 넘어섰다"며 "정치권에서도 법관의 허가 결정을 비판하고 나섰고, 해당 법관에 대한 공격성 발언으로 인해 사법부의 독립성 침해 우려가 제기된다"고 밝혔다.변협은 "법관의 독립을 침해하고 사법부의 독립성을 흔드는 현재의 상황에 대하여 깊
▲신새아 앵커= 전광훈 목사발 코로나 음모론과 가짜뉴스 얘기 더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남승한 변호사의 시사법률'입니다. 일단 코로나 음모론, 지금 어떤 내용입니까.▲남승한 변호사=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는 "정부가 코로나19 검사를 강요하고 수치를 위조한 의혹이 있다", 그 다음에 "불법 압수수색을 강행했다", "바이러스 테러를 했다", "전 목사를 향한 탄압을 하고 있다" 이렇게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것들을 통틀어서 '음모론'이라고 얘기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앵커= 지금 "확진자 수치를 조작
[법률방송뉴스] “정부가 코로나 검사결과를 조작하고 있다”, “보건소가 코로나 확진자를 만들어 낸다”, "광화문 집회 참가자가 경찰버스에 압사했다"... 최근 온라인에서 횡행하고 있는 코로나19 관련한 각종 가짜뉴스와 음모론들입니다.방송통신위원회가 정부 방역활동을 방해하고 국민 불안을 가중시켜 안 그래도 힘든 코로나19 사태 해결을 더 어렵게 하는 가짜뉴스는 사회적 범죄라며 엄정 대응하겠다고 오늘 밝혔는데요.오늘(25일) ‘LAW 투데이’는 코로나19 가짜뉴스 얘기해 보겠습니다.먼저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검증되지 않은 가짜뉴스들이나
[법률방송뉴스] 지난 광복절에 열린 광화문집회가 코로나19 전국 확산의 기폭제 작용을 한 것으로 지목되면서, 집회를 허가한 판사의 해임을 요구하는 국민청원까지 올라와 하루 만에 17만명의 동의를 얻는 등 법원이 비난을 받고 있다.'8·15 광화문 시위를 허가한 판사의 해임 청원'이라는 제목으로 지난 20일 올라온 청와대 국민청원은 신청 하루 만인 21일 낮 12시 30분 현재 17만 8천여명의 동의를 받았다.청원인은 "확진자가 속출하는 사랑제일교회 중심으로 시위를 준비하는 위험한 상황이라는 경고와 호소가 이뤄지는 상황
▲신새아 앵커= 코로나의 폭발적인 재확산, 김강립 보건복지부 차관은 오늘(19일) 브리핑에서 "전국 대유행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절체절명의 상황"이라며 국민들에게 방역 협조를 당부했는데요. 과연 코로나 실태가 어떻고 정부의 방역 대책에 문제는 없는지,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교수 모시고 말씀 들어보겠습니다.앞서 저희가 확진자 상황을 전해드리긴 했는데, 어제 하루에만 297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대유행 사태가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지금 심각성 어느 정도라고 봐야 할까요.▲백순영 교수
[법률방송뉴스] 코로나19 급속 확산과 관련해 정부가 19일 0시부터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지역의 교회에 대해 비대면 예배만 허용하고, 그 외의 모임과 활동은 금지한다고 발표했다.정세균 국무총리는 18일 오후 5시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일부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는 등 코로나19가 확산하고 있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정 총리는 "정부는 감염 확산을 신속하게 차단하기 위해 수도권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보다 강화하기로 했다"며 "대상 지역에 서울과
[법률방송뉴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6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1만5천761명"이라고 밝혔다.신규 확진자는 14일부터 계속 세 자릿수(103명→166명→279명→197명→246명)를 기록하면서 닷새 동안 확진자만 총 991명으로 1천명에 육박하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 246명의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이 235명, 해외유입이 11명이다.지역발생 신규 확진자가 12개 시·도에서 나와 전국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서울과 경기지역에 대해 각종 이행조치를 강제화하는
[법률방송뉴스]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간호사 등 직원 2명이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18일 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안과병원 소속 간호사가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간호사는 지난 9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했고,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병원에서 정상 근무했다. 확진되기 전까지 무증상이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이 간호사는 방역당국이 최근 사랑제일교회를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방문한 사람들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와 함께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확진됐다.세브란스병원 조
[법률방송뉴스] 전광훈 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서울 성북구 장위동 사랑제일교회에 대한 명도집행이 신도들의 격렬한 반발로 재차 중단됐다.경찰 등에 따르면 22일 오전 7시쯤부터 서울북부지법 집행인력 600여명이 이 교회 시설 등에 대한 강제집행에 나섰으나 신도들이 강하게 반발하면서 3시간여 만인 오전 10시 10분쯤 철수했다.대치 과정에서 집행인력 3명을 포함해 양측에서 7명의 부상자가 나왔다. 이들은 현장에 대기하던 소방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신도들은 집행인력이 교회 내부로 진입하려 하자 의자 등 집기로 입구를 막으며 저항했
[법률방송뉴스] 19대 대선 당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의 문자 수백만통을 보낸 서울 서초동 사랑제일교회 전광훈(63) 담임목사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무죄를 확정 받았습니다. ‘판결로 보는 세상’입니다.전 목사는 19대 대통령 선거 기간 특정인을 당선되게 할 목적으로 1033회에 걸쳐 교인들에게 특정후보 지지 단체문자를 397만 건이나 보내 공직선거법과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두 가지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문자 내용은 “썩은 정치를 대청소하고 국민 대통령 시대를 열 터” 같은 내용이나 ”A후보는 왜 동성애를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