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10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에 대한 검찰 수사에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는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재판에 넘기라고 권고했다.이 지검장을 수사해온 수원지검은 이날 수사심의위 결론과 관계없이 이 지검장을 기소하겠다는 방침을 이미 굳힌 상태였다. 법조계와 학계, 언론계 등 검찰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사심의위의 결론도 이 지검장을 기소해야 한다고 나온 만큼, 현직 서울중앙지검장이 자신이 몸담고 있는 검찰 조직의 수사에 대한 외압 혐의로 피고인 신분이 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기정
[법률방송뉴스]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출국금지 사건과 관련해 수원지검으로부터 3차례 소환 통보를 받고 불응한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26일 자신이 수사 외압을 행사하지 않았다는 취지의 진술서를 제출했다.이 지검장은 지난 18일 김 전 차관 출금 사건과 관련한 고발장이 접수됨에 따라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됐고, 검찰 소환에 불응하면서 강제수사 가능성까지 거론되자 진술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이 지검장은 이 사건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로 이첩해 수사해야 한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그는 "공수처법은 검사의 혐의를 발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