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제9회 변호사시험 발표를 사흘 앞둔 21일 로스쿨 관련 단체들이 과천정부청사에서 '신규 변호사 배출 통제 규탄대회'를 열고 법무부에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 통제를 중단하라"고 주장했다.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도 이날 성명을 내고 법무부에 "로스쿨 도입 초기에 약속한 변호사시험 자격시험화 방침을 지키라"며 '변호사 수에 대한 양적 통제' 중단을 요구했다.이들 단체의 주장은 매년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 결정을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지만 법무부가 그 기준을 공개하지 않고 있는 데 이유가 있다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협회장 이찬희)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이사장 김순석)가 개최한 심포지엄에서 법무부가 실시한 '적정 변호사 공급 규모에 관한 연구' 용역보고서 내용이 일부 공개된 데 대해 진상 조사와 유출자 처벌을 요구하고 나서자, 법전협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양측이 변호사 배출 규모를 놓고 성명서를 주고받으며 대립하는 형국이다.법전협은 14일 '변호사를 아무리 많이 뽑아도 선진국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다'는 성명서를 냈다.성명에서 법전협은 "변협이 적정 변호
[법률방송뉴스] 법무부가 '적정 변호사 수에 관한 연구용역'을 실시한 결과 현행 연간 1천500명 수준인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를 유지할 경우 2050년까지 변호사 인력 부족 문제가 지속되고, 합격자 수를 1천700명까지 늘려도 상황이 크게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법무부와 대한변호사협회가 그간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를 늘릴 경우 변호사 과잉 배출로 변호사 시장이 교란될 것'이라고 주장해온 것과는 배치되는 결과다. 대한변협은 심지어 지난 7일 법무부 법조인력과에 ‘제9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