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신새아 앵커= 안녕하십니까, 신새아입니다.지난주 'LAW 포커스'에선 ‘차세대 게놈 시퀀싱’ 기술을 두고 미국 대기업과의 법정 다툼에서 이긴 MGI 그룹에 대해 보도해드렸는데요.경제·산업에 있어선 국가 간 경계가 허물어지고 있는 만큼 특허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입니다.경영인이 법적 문제에 대해 기민한 대응을 하기 위해선 전문가가 필요하기 마련인데, 한국에선 변리사의 ‘소송대리권’을 두고 논쟁이 치열합니다.어떤 내용인지, 변호사계와 변리사계 입장은 무엇인지 첫 보도 이혜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법률방송뉴스] 변리사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의 심의를 앞둔 가운데, 법조계에서는 지속적으로 반대의 목소리를 내왔습니다.이와 관련해 오늘(24일) 대한변호사협회는 ‘변리사 공동 소송대리권 부여의 위헌성’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개최했습니다.변협은 “이번 변리사법 개정안이 사법제도 및 소송절차에 대한 진지한 이해 없이 ‘국민의 권익’을 방기한 채 오로지 ‘변리사의 이익’만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변리사법 개정안의 위헌성과 문제점을 분석하여 합리
[법률방송뉴스] 대한변호사협회가 변리사법 개정안에 대해 공무원 특혜와 직역 이기주의이자 민사소송법 체계를 무너뜨리는 무책임한 법안이라며 즉각 폐기를 요구했습니다.지난 12일 변리사에게 특허·상표·디자인 관련 민사소송 영역에서 소송대리권을 허용하는 변리사법 개정안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를 통과하고 법제사법위원회에 회부됐습니다.이에 변협은 오늘(16일) 낸 성명서에서 “법조계 구성원 모두 해당 법안이 국민의 권익과 밀접하게 관련된 민사사법체계의 기본틀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음을 우려해 한목소리로 반대했지만 국회는 전
[법률방송뉴스] 전국 지방변호사회 전 회장들이 변리사법 개정안에 대해 소송대리제도의 존재의의에 어긋난다며 폐기를 촉구하라는 입장을 냈습니다.지난 4일 변리사가 일정한 소송 실무교육을 받으면 특허 등의 침해소송에서 공동소송대리권을 가질 수 있는 변리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전임지방변호사회장협의회는 오늘(11일) 성명을 내고 “해당 변리사법 개정안은 소송대리제도의 근간을 흔드는 내용”이라며 “소송당사자의 권익을 대단히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정안을 즉각 폐기하라”고 밝혔습니다.이들은 민사소송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