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조주빈(25)과 함께 ‘박사방’ 운영진으로 활동하다 붙잡힌 공범인 닉네임 ‘태평양’이 16세 청소년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26일 텔레그램 대화방 '태평양 원정대'를 운영하며 성착취 영상을 유포한 혐의를 받는 A(16)군을 지난달 20일 검찰로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유현정)는 A군의 구속 기간을 한 차례 연장해 조사한 뒤 지난 5일 구속 기소했다.A군은 박사방의 유료회원 출신으로, 중학교 3학년이던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박사방
[법률방송뉴스]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에 청원이 올라온지 사흘 만에 110만명 넘게 동참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사이트에 '텔레그램 n번방 가입자 전원의 신상공개를 원합니다'라는 제목으로 지난 20일 올라온 청원엔 22일 정오 기준 110만여명이 동의했다. 청원인은 “텔레그램 n번방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고 일부의 용의자가 검거되어 다행”이라며 “이번 텔레그램을 통한 미성년 특히 아동에 대한 성범죄는 절대 재발해선 안 될 경악스럽고 추악한 범죄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가입자
[법률방송뉴스] 텔레그램 'n번방 사건'의 핵심 인물인 '박사방' 운영자 20대 남성 조모씨가 경찰에 검거되기 직전까지 대학 학보사 기자로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n번방 사건의 파장이 커지면서 조씨, 즉 '박사'와 범행 가담자들의 신상공개를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참여자는 사흘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21일 한겨레신문은 "조씨는 검거 직전까지 지역의 한 대학 학보사 기자로 활동했고, 상당수의 정치 관련 글을 쓴 인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조씨는 텔레그램에서 아동과 청소년을 포
[법률방송뉴스] 모바일 메신저 프로그램 텔레그렘에서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물을 제작하고 유포한 ‘n번방 사건'의 핵심 인물 ‘박사’로 추정되는 피의자가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원정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물 제작·배포 등) 혐의를 받는 조모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19일 영장을 발부했다.원 부장판사는 “아동과 청소년을 포함한 여성 수십명을 강요한 뒤 음란물을 제작하고 유포해 막대한 이득을 챙기고 왜곡된 성문화를 조장했다는 점에서 사안이 엄중하다”며 “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