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문화 속의 산하Law] 화제의 영화, 드라마 등 콘텐츠 내용 중 관객과 시청자들이 궁금해할 만한 법적 쟁점을 '법무법인 산하' 변호사들이 칼럼으로 알기 쉽게 설명합니다. /편집자 주 최근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연일 화제입니다. 각 회차의 중심 사건이 상속 분쟁, 기업의 특허출원 등 우리 주변에서 충분히 일어날 법한 일이라는 것도 인기몰이의 비결 중 하나일 것입니다.최근 방영된 회차는 로또 당첨금 분배 약정에 대해서 다루었는데요, 친구 셋은 돈을 모아서 로또를 사고 해당 로또 중 하나라도 당첨이 되면
#지난달 방문한 동네 식당에서 개업 기념으로 로또를 나눠줬는데요. 그런데 정말 영화에서 일어나는 일처럼 저는 2등에 당첨돼 5천만우너 정도를 받게 됐습니다. 저는 식당 주인에게 고마운 마음에 봉투를 준비해 수표 200만원을 넣어 식당에 방문했는데요. 그런데 식당 주인은 저의 성의를 고마워하기는커녕 자기에게도 소유권이 있다며 당첨금의 반을 요구했습니다. 저로서는 정말 이해가 안 되는데요. 한 동네에서 불편한 상황인데 제가 식당 주인과 당첨금을 나눠가지는 게 맞는 걸까요.▲양지민(법무법인 이보)= 로또를 둘러싸고 분쟁들이 많이 발생하죠
▲유재광 앵커= 일상생활에서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법률분쟁 상황에 대해 법제처 생활법령정보와 함께 해답을 알아보는 '알쏭달쏭 솔로몬의 판결', 오늘(21일)은 복권 당첨 얘기해보겠습니다. 신새아 기자 나와 있습니다. 일단 어떤 상황이죠. ▲기자= 선후배 사이로 평소 부부끼리 왕래도 잦고 친한 두 부부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같이 만나 놀다가 심심풀이로 복권이나 사서 맞춰볼까 얘기가 나온 건데요. 이에 선배인 김모씨가 4천원을 내놓았고, 후배인 이모씨가 복권방에 가서 한 장에 1천원짜리 즉석복권 4장을 구매해 4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