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오늘(1일) 대법원에선 고영한·김창석·김신 세 대법관의 퇴임식이 열렸습니다.어제 ‘사법농단’ 의혹 문건 전부 공개로, 법원이 그야말로 폭탄을 맞은 쑥대밭이 된 분위기에서 치러진 대법관 퇴임식. 사법농단 파문에 연루된 고영한 대법관은 ‘송구하다’고 고개를 숙였고, 김창석·김신 대법관도 ‘참담하다’는 소회를 밝혔습니다. 김정래 기자가 현장을 취재했습니다.[리포트]대한민국 판사로 오를 수 있는 가장 높고 영예로운 자리 대
김명수 대법원장이 다음달 2일 퇴임하는 고영한·김창석·김신 대법관 후임으로 김선수 변호사와 이동원 제주지방법원장, 노정희 법원도서관장 등 세 명을 문재인 대통령에 임명 제청했습니다. 인선 배경과 취지를 요약하면 ‘대법원 구성 다양화’입니다.양승태 대법원장 사법부가 상고법원 설치에 반대하는 하창우 전 대한변협 회장의 사건 수임 내역부터 재산 현황까지 사실상 민간인 사찰 수준의 뒷조사를 벌인 것과 관련 대한변협이 이번주 목요일 검찰이 요청한 자료를 제출할 예정입니다.‘제주 예멘
[법률방송]대법원이 어제(7일) 이재용 부회장 뇌물 재판을 전산 배당을 통해 대법원 3부에 배당하고 주심으로 조희대 대법관을 지정했습니다.이재용 부회장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태평양은 자신들의 “법리가 탄탄하다”며 상고심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대법원 3부 소속 대법관들의 면면과, 이 부회장 재판이 3부에서 끝날지 대법관 전원합의체로 넘어갈지, 장한지 기자가 심층 리포트로 전망해 봤습니다.[리포트]대법원 3부는 현재 조희대, 김창석, 김재형, 민유숙, 이렇게 4명의 대법관으로 구성돼 있습니다.조희대 대법관과 김창석 대법관은 연수
[앵커]지난 2007년 별세한 이일규 제10대 대법원장에 대한 10주기 추념식이 전·현직 대법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서초구 대법원 청사에서 엄수됐습니다.김명수 대법원장은 추념사를 통해 "여전히 사법부 독립을 흔들려는 시도가 있다"며 "사법부 독립이라는 이일규 전 대법원장의 유지를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석대성 기자가 추념식에 다녀왔습니다.[리포트]대법원 본관 중앙 홀에 두꺼운 안경을 낀, 입술을 꽉 다문 백발의 법관 사진이 걸렸습니다대한민국 제10대 대법원장을 지낸 이일규 전 대법원장의 10주기 추념식이 열린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