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소성욱·김용민 동성커플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한 법원 판결에 불복해 상고장을 제출했습니다.건보공단이 오늘(6일) 서울고법 행정1-3부(이승한 심준보 김종호 부장판사)에 상고장을 제출함에 따라 이 사건은 대법원이 심리하게 됩니다. 항소심 재판부는 소성욱씨가 공단을 상대로 제기한 '건강보험료 부과 처분 취소' 청구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1심 재판부의 판단을 뒤집고 소씨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소씨와 그의 반려자 김용민씨는 2017년부터 동거했고, 2019년에는 결혼식을 올
[법률방송뉴스] 동성 부부를 법적인 사실혼으로 볼 수 없다는 이유로 1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됐던 사건에서, 항소심 재판부가 재판의 쟁점을 건강보험법상 '평등의 원칙' 적용 여부로 꼽았습니다. 오늘(4일) 서울고등법원 행정1-3부(부장판사 이승한 심준보 김종호)는 소성욱씨가 국민건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보험료부과처분 취소소송 항소심 변론 기일을 열었다.당초 진행된 1심에선 “민법과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판례, 우리 사회의 일반적 인식을 모두 모아보더라도 혼인은 여전히 남녀의 결합을 근본 요소로 한다고 판단되고, 이를 동
[법률방송뉴스] ▲앵커=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 법률방송 오늘은 이번 주 정치권과 법조계를 뒤흔든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이른바 '검수완박' 논란에 대해 집중 보도합니다.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 법안 당론채택에 정치권과 법조계 한 주는 그야말로 길고도 숨가빴습니다.대립 전선은 한동안 전방위로 확산할 것으로 보이는데요.야권은 물론 법조계와 학계 질타에도 민주당은 "우리 사회에 마지막으로 남은 특권 영역을 해체하겠다"며 뜻을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민주당
[법률방송뉴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자신을 "조국 똘마니"라고 지칭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가 기각됐다.24일 법원에 따르면 의정부지법 남양주시법원 소액2단독 조해근 판사는 김 의원이 진 전 교수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를 기각했다. 소송비용은 김 의원이 부담하도록 했다.진 전 교수는 지난해 6월 22일 페이스북에 김 의원이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을 '사상 최악의 검찰총장'이라고 발언한 내용이 담긴 기사 링크를 걸고 "누가 조국 똘마니 아니랄까 봐. 사상 최악의 국회의원입니
▲유재광 앵커= '전관예우 방지법안' 얘기 더 해보겠습니다. 'LAW 인사이드' 신새아 기자 나와 있습니다. 국회 법사위에 관련 법안들이 여러 건 발의돼 있네요. ▲기자= 그렇습니다. 전관예우 방지를 명분으로 하는 변호사법 일부개정법률안들이 여러 건 발의돼 있는데요. 눈에 띄는 점은 전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발의 했다는 것입니다. 아직 야당에서 발의한 변호사법 개정안은 눈에 띄지 않고 있는데요. 공수처 설립 검찰개혁과 궤를 같이하며 사법개혁 추진 차원에서 여당이 전관예우 관련 법안들을 다수 발의
[법률방송뉴스] 앞서 백혜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관예우 방지 법안 취지와 내용에 대해 전해드렸는데요.같은 당 김용민 의원은 더 파격적인 변호사법 개정안을 지난 10일 대표발의했습니다.검사장이나 법원장 이상 고위 판·검사 출신, 경찰도 경무관 이상 고위직은 아예 변호사로 개업할 수 없도록 하자는 내용인데요.법조계 반응은 좀 뜨악합니다. 과연 적절하고 맞는 방향이냐는 지적인데요. 평소 전관예우 근절 문제에 천착하고 있는 안천식 변호사의 얘기를 들어봤습니다.이 내용은 신새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리포트]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
[법률방송뉴스] 21대 국회에 '처럼회'라는 모임이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알고 계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여권 성향 의원들이 검찰의 민주적 개혁을 위해 만든 공부모임이라고 합니다.모임이름 처럼회의 '처럼'은 '무엇무엇처럼' 할 때 '처럼'이라고 합니다. '누구누구처럼 또는 무엇무엇처럼 되자', 내지는 '누구누구처럼 무엇무엇처럼은 되지 말자'는 취지에서 이름을 지었다고 하는데요.처럼회가 오늘(24일) '수사기관 감찰기구 독립성 개선방안'을
[앵커]2012년 19대 총선 당시 불법 선거운동을 벌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와 주진우 시사IN 기자에 대한 1심 선고가 오늘(2일) 나왔습니다.재판부는 이들에 대해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는데, 언론인의 정치적 발언과 표현의 자유, 선거법 위반 등 논쟁거리가 꽤 많은 재판입니다.석대성 기자의 심층 리포트 보시겠습니다.[리포트]주진우 기자와 김어준씨는 지난 2012년 4·11 총선을 앞두고 공개된 장소에서 확성장치를 이용해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발언을 합니다.[김어준 / 딴지일보 총수 (2012년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