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이번 대통령 선거에선 후보 배우자들의 활동이 두드러지지 않았습니다.초접전 판세가 이어지자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선 후보 부인들이 등판하는 것은 악수로 작용할 수 있단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입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는 지난달 9일 과잉 의전과 법인카드 유용 논란 등을 두고 사과한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홀로 지방 일정을 소화하던 김씨는 공개적 석상에 나타나지 않았고, 지난 4일 이 후보의 사전투표 현장에도 동행하지 않았습니다.여당 안에선 김씨 등판 여부와 시기를 저울질하는 목소리도
[법률방송뉴스] '불법 의전' 논란에 휩싸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인 김혜경 씨가 "부족함으로 생긴 일들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김씨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배모 사무관은 오랜동안 인연을 맺어온 사람"이라며 "오랜 인연이다보니 때로는 여러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그러면서 "공직자의 배우자로서 모든 점에 조심해야 하고, 공과 사 구분을 분명히 해야 했는데, 제가 많이 부족했다"며 제보자에게도 재차 사과했습니다.김씨는 "제가 져야 할 책임은 마땅히 지겠다"며
[법률방송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부인 김혜경 씨의 갑질 논란에 대해 사과했습니다.이 후보는 오늘(3일) 입장문을 통해 김씨 '과잉 의전' 문제를 두고 "(경기도)지사로서 직원의 부당행위는 없는지 꼼꼼히 살피지 못했고, 제 배우자도 문제될 수 있는 일들을 미리 감지하고 사전에 차단하지 못했다"며 "국민 여러분께 송구하다"고 표명했습니다.이 후보는 "이번을 계기로 저와 가족, 주변까지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겠다"고 전하면서 "일부 언론에선 부적절한 경기도 법인카드 사용 의혹을 제기했는데, 보도된 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