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여동생이 몸 사진 유포와 가스라이팅을 당했습니다. 가해자가 자해를 시키기도 했고 심한 욕을 하기도 했고요. 가해자를 고소하려고 하는데요. 어떻게 해야 할지 상담 부탁드립니다.▲MC(양지민 변호사)= 이런 일 기사로만 접해봤는데, 상담자분 여동생께서 직접적인 피해자이신 경우입니다. 변호사님은 어떻게 보셨나요.▲황미옥 변호사= 여기 보면 ‘가스라이팅’이라는 표현을 많이 쓰죠. 불과 2년 전까지만 해도 생소한 표현이었는데 요즘에 굉장히 익숙한 표현이 돼버렸죠. 이것부터 먼저 잠깐 이야기해볼까요.가스라이팅이라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법률방송뉴스] 서울대생 과외 교사가 자신이 가르치던 7살 여자아이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국민적 공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오늘(30일) YTN 보도에 따르면 과외 교사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10월까지 약 8개월간 7살 B양을 가르치면서 상습적으로 폭행, 협박 등 학대를 가했습니다. 이에 B양은 뇌진탕과 불안 장애를 앓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문을 닫고 수업을 하면서 손가락을 튕겨 B양의 얼굴을 때리는가 하면 B양이 무언가를 잡으려 일어나자 가슴팍을 잡아당겨 앉히고 주먹으로 머리를 마구 때리는
[법률방송뉴스] 검찰이 총선 더불어민주당 2호 영입인재였던 원종건(27)씨에 대한 미투 의혹 관련 고발 사건을 각하했다. '각하'는 검찰이 수사를 진행할 요건을 갖추지 못하거나 재판에 넘길 수 없는 사유가 있을때 때 하는 처분이다.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유현정 부장검사)는 사법시험준비생모임(이하 사준모)이 원씨를 강간상해 및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지난 3월 각하했다.원씨는 전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성관계 장면을 몰래 촬영한
[법률방송뉴스] 양승태 전 대법원장이 전직 대법원장으로는 헌정사상 처음으로 피의자 신분으로 오늘(11일)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양 전 대법원장은 검찰 출석에 앞서 대법원 앞에서 5분가량 기자회견을 가졌고, 검찰 포토라인은 아무 말 없이 10초 만에 그냥 통과했습니다. 논란이 됐던 ‘대법원 기자회견’과 ‘검찰 포토라인 패싱’이 현실화됐는데, 장한지 기자가 먼저 양 전 대법원장의 기자회견 내용을 전해드립니다.헌정 사상 초유의 전직 대법원장의 피의자 신분 검찰 출석. 오늘 대법원과 검찰 주변엔 “사법농단 몸통 양승태를 구속하라”는 목소리
[법률방송뉴스] 법률방송 기자들의 시선으로 바라 본 세상, ‘취재파일’, 오늘(11일)은 ‘갑질’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김태현 기자입니다. [리포트]많은 사람들을 공분케 했던 대한항공 땅콩회항과 오너 딸의 물벼락 갑질, 웹하드 업계 황제라는 양진호 회장의 갑질과 인터넷에서 잊혀질 권리로 대박을 친 마커그룹 송명빈 대표의 갑질까지.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재벌 3세든 타고난 재주와 능력으로 자수성가한 사람이든 갑질을 행한 당사자들을 관통하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모든 갑질에 나름의 ‘이유’가 있다는 겁니다. 출발하려는 비행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