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지난 2000년 16대 총선 이후 이런저런 선거철이면 어김없이 시민단체들의 이른바 낙선운동이 벌어지고 있는데요.지난해 4·13 총선에서 ‘낙선 기자회견’을 벌인 시민단체 관계자들에 대한 1심 결심공판이 오늘(20일) 서울중앙지법에 열렸습니다.‘상식과 원칙이 통하는 사회’, 법률방송 현장기획, 김효정 기자가 재판에 다녀왔습니다.[리포트]지난해 4·13 총선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 지하철역 앞에서 열린 한 기자회견입니다.[2016 총선시민네트워크 낙선투어 기자회견]“제대로 반성하지 않는 이런 정치인, 우리는 기억하고 제대로 선택할
지난해 4·13 총선에서 특정 정당 후보들을 대상으로 불법 낙선 운동을 한 혐의로 기소된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 등 시민단체 관계자 22명에 대한 결심공판이 20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렸다.검찰은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공판에서 기소된 22명 중 21명에 대해 벌금 100만원에서 500만원을 구형했다.22명 중 안진걸 참여연대 사무처장에 대해서만 유일하게 8개월 징역형이 구형됐다.시민단체 관계자들은 공판에 앞서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당한 정치적 의사 표현의 자유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