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방송뉴스] 한국비교형사법학회(회장 이경렬)가 지난 6월 18일, 학회 산하에 영미형사법연구회(회장 김종구)를 발족하면서 배심제도연구회(회장 박승옥)와 함께 광주지방변호사회(회장 진용태)의 후원 하에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영미형사법연구회 김종구 회장은 “우리의 근대법제가 서양의 양대 법체계 중 대륙법의 영향을 주로 받았지만, 이제 영미법학이 이루어낸 성과도 반영하여 우리 고유의 형사법체계를 구축할 때가 되었다”면서 “영미형사법학의 전문가들이 연구모임을 통해 영미법의 이해를 심화하는 것은 우리 형법학의 이론적 발전뿐 아니라
“지체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Justice delayed is justice denied)라고 하는 법언(法諺)이 있다. 올바른 결정이라도 그것이 너무 늦어지면 올바르지 못함으로 귀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오래된 말이다.미국의 민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가 한 말 속에도 녹아있고, 법률가인 문재인 대통령이 이 말을 한 적도 있다.법에 관한 이 격언은 재판의 경우에도 적용된다. 어쩌면 가장 잘 들어맞는 경우이다. 생각해보자.형사재판에서 피고인이 억울한 누명을 썼다. 하급심에서 포인트를 놓치거나 매너리즘에 빠져 유죄를 선고하고,
[법률방송뉴스] 서울변회가 오는 25일 서초구 변호사회관 1층에서 '사법농단 사태로 비춰본 사법개혁방안 긴급토론회'를 개최한다.정영훈 서울변회 인권이사와 한상희 건국대 로스쿨 교수, 법률사무소 나란의 오지원 변호사가 주제발표에 나선다. 토론자로는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박찬운 교수, 경향신문 이범준 법조기자가 참석한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변회 프로보노지원센터 센터장인 염형국 변호사가 사회를 맡는다. 좌장은 서울변회 회원이사인 김지영 변호사가 맡는다.서울변회측은 "토론회는 재판제도의 개선,
대한변호사협회(회장 하창우)가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낸 변호사 개업 신고를 반려했다.대한변협은 14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민국의 사법정의 가치를 훼손하고 국민의 사법 신뢰도를 저하하는 전관예우 악습을 근절하기 위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변호사 개업 신고를 철회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채 전 총장은 지난달 5일 변호사로 활동하겠다며 서울지방변호사회에 변호사 등록신청서와 개업신고서를 제출했다. 서울변회는 지난달 11일 상임이사회를 통해 변호사법상 등록 거부 사유나 입회 거부 사유가 없다고 판단해 허가 결론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