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변호사협회가 20일 ‘수습 변호사 지도 및 처우 가이드’를 제정해 발표했다.
대한변협은 “그간 신규 변호사 실무수습 제도를 악용하는 변호사들로 인해 수습 변호사들이 어려움을 겪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해왔다”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수습 변호사를 변호사답게 대우하도록 지켜야 할 최소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대한변협은 “이제 변호사로서의 발을 내딛는 신규 변호사들이 다양한 실무수습 현장에서 실무를 배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며 "회원들 모두 가이드라인을 적극 참고해 수습 변호사들이 바른 길로, 성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애정을 갖고 처우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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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한지 기자
hanji-jang@lawtv.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