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9일 당사에서 14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이 29일 당사에서 14차 회의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법률방송뉴스]

여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 탈락에 반발해 탈당한 경남 창원 성산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국민의힘을 상대로 공천 심사비 반환 등을 요구하는 소액심판을 청구했습니다.

배종천 무소속 예비후보는 어제(28일) 정영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상대로 공천 심사비 200만원과 특별당비 90만원을 반환해 달라고 요구하는 소액심판청구 소를 창원지법에 냈습니다.

배 예비후보는 최근 국민의힘 공관위가 현역 강기윤 의원을 단수 추천하자 이에 반발해 탈당했습니다.

지난 26일에는 창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이 공천 심사를 한다며 심사비 200만원과 당비 90만원을 받았지만, 창원 성산에서는 공정한 공천 심사는 물론 경선도 없었다"며 "공천 장사하는 국민의힘은 심사비와 당비를 반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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